작은아씨들 2화 줄거리, 죽음의 푸른색 난초의 의미, 미래에서 온 경리, 장부의 행방

'작은아씨들' 2화 줄거리

인주는 회사로부터 화영이 빼돌린 돈을 찾는데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재무 컨설턴트인 최도일과 함께 화영의 죽음을 파헤치게 된다.

화영의 죽음을 파훼치던 인주는 진화영의 부캐계정을 찾게 되는데 부캐 계정(미래에서 온 경리 계정)에는 마치 싱가포르에 사는 것처럼 보이는 진화영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과거 난초를 관리하던 양향숙 역시 진화영과 비슷한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인주는 신 이사를 악의 축으로 의심하지만 신이사는 인주가 알고 있던 화영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화영의 모습을 이야기 하고 경찰서에 자수를 가는 도중에 목숨을 잃고 만다. 신이사는 죽기전 차에 놓여있는 푸른 난초를 보고 죽음을 인지하게 된다.

처음에는 마치 진화영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듯한 보였던 신이사 역시, 죽음으로 하수인에 불과했다는 게 밝혀졌다.

한편 인경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박재상에 대한 4년 전 보배 저축은행 비리 사건 취재를 착수한다. 인경은 박재상과 연관 있는 사건을 조사하다가 제보자에게 4년 만에 연락해 만나려 했지만 제보자는 인경을 만나러 가는 도중에 사고로 죽게 된다. 그 사고 장소에도 푸른 난초가 놓여있었다.

 

진화영의 죽음, 인경이가 찾고 있는 박재상과 관련된 사건들, 그리고 인혜의 그림을 자신이 그린 것처럼 상을 받은 원상아의 딸 박효린 이 세 사건은 신기하게도 세 자매 인주, 인경, 인혜 모두와 엮여있는 거 같다.

2화 키포인터

이번 2화에서 가장 눈여겨 볼만한 키포인터는 1) 진화영과 싱가포르에 있던 상대방은 누구인지? 그리고 2) 사건 현장마다 푸른 난초를 뿌리고 다니는 인물은 누구이며, 이 푸른 난초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리고 3) 최도일과 신 이사가 찾고 있던 비자금 장부는 어디에 있을지?이다.

 

1. 미래에서 온 경리 (부캐 계정) 속 인물은 누구

인주가 발견한 진화영의 부캐 계정, 미래에서 온 경리 계정에는 마치 싱가포르에 사는 것처럼 보이는 진화영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그 사진들 속에서 인주는 단서를 발견한다. 오프닝 속 초록색 손톱, 그리고 포스터에 초록색 옷을 입고 등장하는 원상아를 보면 이 인물은 원상아 일듯 싶다.

진화영은 인주의 생각보다 깊게, 박재상 혹은 원령가와 연관되어 있어 보인다. 

 

2. 푸른 난초의 의미

작은아씨들에는 푸른 난초가 여러 번 등장한다.

우선 화영이와 인주가 다니는 회사는 난초를 뜻하는 오키든가든 건설이다.

화영은 난초협회에서 난초를 돌보는 일을 하고 있었으며, 진화영의 발목에도 역시 난초가 등장한다.

또한 오프닝에서도 난초가 등장하는데 먼저 오프닝에 등장하는 그림을 살펴보면 진화영이 왕따라고 표현했던 난초 '도둑 공주'가 푸른 난초가 되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극 중'도둑 공주'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푸른 난초는  ' 펠라 데니아'가 아닐까 싶다.

이 난초는 푸른 수염. 푸른 요정 난 초라 불리는 난초다.

이 이름의 유래는 '기형'과 '거짓, 기만, 가짜'를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했다는 점

인주가 알고 있던 화영, 미래에서 온 경리, 신 이사가 말하는 화영은 마치 같은 사람이라고 볼 수 없는 다른 모습이다.

극 중에서 난초는 죽음을 암시하는 의미, 무엇이 가짜를 의미하고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찾는 게 드라마의 포인트가 될 것 같다.

 

3. 장부의 행방

장부는 그동안 나온 진화영의 행동을 보면 의외로 아주 쉬운 난초 재배일지에 숨겨 놨을 것 같기도 하고..

 혹은 1화에서 인주의 계좌로 만든 개인금고 속에 감춰놨을 수도 있을 거 같다.

높은 시청률

아직 2화 밖에 방영되지 않았는데 정말 빠른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를 사로 잡으면서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다음 화에서는 세 자매는 각각 어떻게 이 사건들에 맞설지 그 내용이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