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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미국 5월 PCE 물가지표 둔화 및 경제 전망

by 로칸 2024. 7. 1.

미국의 5월 PCE가 전년 대비 2.6% 오르며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예상대로 단행할 수 있겠구나라는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증시도 초반에는 이렇게 상승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발표된 시카고 PMI 상승으로 3대지수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은 미국 5월 PCE 물가지표 둔화 및 경제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 증시 시황 (24.06.28)

 

지난 28일 미국 상무부가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18000선을 상향 돌파했고 S&P 500도 오르며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주 전쯤에 발표 5월 CPI 상승률에 이어 PCE도 둔화하면서 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 횟수를 늘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시장은 반색했습니다.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해질 거란 전망 속에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장중 4.26%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안도감도 6월 시카고 구매 관리자 지수 PMI 결과가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시카고 PMI는 47.4로 전월치에서 급등한 건 물론이고 작년 11월 이후로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업이 예상 밖으로 확장 국면을 유지한다면, 연준으로서는 기준금리 인하에 선뜻 나서기가 어려워집니다.

 

이에 따라 10년물 국채 금리는 다시 상승 전환해서 4.39%에 마감했습니다.

 

  • 다우​​ -0.12%
  • S&P500 -0.41%
  • 나스닥 -0.76%
  • MSCI 한국지수 ETF +0.46%
  • Eurex kospi 200 -0.45%
  • MSCI 이머징지수 ETF +0.40%
  • 필라델피아 반도체 +0.90%
  • 마이크론 -0.52%
  • 애플 -1.63%
  • 엔비디아 -0.40%
  • 테슬라 +0.29%

 

5월 PCE 물가지표 둔화

 

PCE 물가지표는 연준 통화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지표로 지난 28일 시장이 주목하던 5월 PCE와 근원 PCE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5월 PCE는 전년 대비 2.6%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5월 근원 PCE도 전년 대비 2.6% 올랐고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0.08% 약 0.1% 상승하며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을 그렸습니다.

 

5월 PCE 물가 세부지표

주택 상품 서비스 식품 에너지
+0.4% -0.4% +0.2% +0.1% -2.1%

 

5월 PCE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주택 가격이 4달 연속 전월 대비 0.4% 오르고 서비스 물가가 0.2% 식품물가가 0.1% 상승했지만, 상품 가격은 0.4% 에너지 가격은 2.1% 하락했습니다.

 

5월 슈퍼코어 PCE 둔화

연준이 무엇보다 주목하고 있는 서비스 물가를 가늠하고 있는 슈퍼코어 PCE는 전월비 0.1 % 상승에 그치면서 서비스 물가도 둔화세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6월 시카고 PMI 47.4로 시장 예상치 상회

 

6월 시카고 PMI는 47.4로 시장 예상치였던 41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하며 제조업이 확장되고 있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시카고 지역은 미국 제조업의 심장부로 여겨지기 때문에 미국 전체 제조업 경기를 먼저 엿볼 수 있습니다.

 

이에 미국 국채금리는 PCE 보다는 6월 시카고 PMI와 대선 토론 결과에 더 민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는 3.3BP 10년물 국채금리는 10.4BP 30년물 국채금리는 12.7BP 상승했습니다.

 

미국 증시 전망

PCE 물가지표를 소화한 지난주 미국 증시는 이번 주는 고용보고서를 주시하면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주 후반에 발표되는 실업률이 4%를 넘길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고용 시장에서 둔화 조짐이 계속해서 감지될 경우에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도 조금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이번 주는 연준의 6월 FOMC 의사록도 공개됩니다.

 

의사록을 통해서 지난 회의에서의 연준위원들의 기조를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5월 PCE 물가지표 둔화 및 경제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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