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글로벌 파운드리에 반도체 지원금 15억 달러 지급

미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에 대한 세번째 보조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2022년 반도체 지원법이 발표된 이후 반도체 기업에 대한 첫 번째 대규모 지원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 글로벌 파운드리에 반도체 지원금 15억 달러 지급

 

오늘은 미국 글로벌 파운드리에 반도체 지원금 15억 달러 지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반도체 지원법 주요 내용 (2022 칩스법)

 

목적	중국 의존도 감소, 미국 반도체 제조업 경쟁력 강화 미국 경제ㆍ안보 강화
보조금	반도체보조금 5년간 총 $520억 투입 ($390억, R&D 지원금 $132억) 투자액 5~15% 지급(최대 한도 35%)
조항	$1.5억 이상 보조금 수령 기업 예상 외 이익 얻을 시 보조금 최대 75% 미국 정부에 환원 회계ㆍ기술 수준 미국 정부에 보고 중국 등 우려국가에 10년간 반도체 추가 투자 금지

 

미국 글로벌 파운드리에 반도체 지원금 15억 달러 지급

 

• BAE시스템(방산/영국) - 전투기용 반도체 제조
•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 $1.6억
• 글로벌파운드리 $15억 수령+$16억 정부 대출(파운드리 중 첫 타자) -> 뉴욕주 신규 팹+버몬트주 팹 확장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글로벌 파운드리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시각 19일 미국 상무부는 글로벌 파운드리와 15억 달러 지원을 위한 예비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글로벌 파운드리는 뉴욕주 몰타에 새로운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버몬트주 벌링턴의 기존 사업장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또 보조금과 별개로 글로벌 파운드리는 16억 달러의 정부 대출도 지원받게 됩니다.

 

최종 협약의 경우 실사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지원금은 단계적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글로벌 파운드리는 제너럴 모터스와 로키드 마틴 등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일종의 방위산업계약업체입니다.

 

따라서 블룸버그는 이번 지원의 배경에는 안정적인 차량용 반도체를 확보하려는 미국 정부의 의도가 담겨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글로벌 파운드리 버몬트 공장이 대부분 스마트폰과 군용 하드웨어에 사용되는 무선 칩을 제조하고 있다며 이런 점도 지원대상 선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2022년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을 발의한 이후 첫 대규모 지원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작년 12월 영국 방산업체 BAE 시스템즈에 처음으로 보조금 지급을 결정한 바 있고 지난달에는 두 번째 보조금 지급 대상으로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를 선정했습니다.

 

규모상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파운드리 지원 규모가 이 중에는 가장 큽니다.

 

관련해서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우리는 이제 시작했을 뿐이라며 향후 몇 주 혹은 몇 달 내 추가 보조금 지원 발표들이 잇따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을 비롯해 170 여 개 반도체 업체들이 보조금 지원을 위해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상무부와 인텔이 100억 달러 이상 보조금 지급을 두고 협의 중이라는 보도도 나온 바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떤 기업들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지 또 규모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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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미국 글로벌 파운드리에 반도체 지원금 15억 달러 지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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