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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미국 신용등급 강등, 증시 폭락 반복되나

by 로칸 2023. 8. 3.

지난 2일 세계 3대 국가신용등급평가사 중의 하나인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한 노치 강등했다. 이후 국내증시와 미국 증시는 과거 12년전 S&P가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한 후 증시 폭락 상황을 기억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11년도 증시 하락은 10주동안 진행되었고 하락폭은 나스닥 17%, 코스닥 24%로 엄청났다.

피치, 미국 신용등급 강등 (현지시간 2023년 8월 1일)

 Fitch, 미국 신용등급 기존 AAA에서 AA+로 한 노치 강등 (등급은 안정적으로 유지)

강등 배경으로 1) 향후 3년 예상되는 재정악화와 2) 국가채무 급증, 3) 거버넌스 약화를 제시했는데 핵심은 재정적자 확대 추세. 이번 강등으로 2011년 8월 오버랩이 우려되는 상황

2011년 S&P 미국 신용등급 강등

2011년 8/2일 부채한도 협상 타결, 8/5 S&P 신용등급 강등 (AAA→ AA+). 그때와 지금 모두 양당이 재정 건전성을 추구하고 있지 않다는 공통점. 당시 미 10년물은 9/22일까지 84bp 급락 후 연말 평균 2.02% 수준을 기록했고, 2/10년 장단기 금리차는 동기간 227bp → 151bp까지 플랫된 후 연말 평균 177bp 수준 기록

2011년 신용등급 강등과 2023년 신용등급 강등의 다른 점

과거와 지금의 시장 반응은 다를 것으로 판단. 당시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 위기로 ‘제로금리+비전통 통화정책’을 사용하기 시작한 시기였던 반면, 지금은 금리인상 마무리 국면인 만큼 통화정책으로 대응이 가능. 높은 물가 수준 때문에 당장 인하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파월도 현 수준의 (+)실질금리가 유지 시 금리 인하+QT 지속 가능성 언급. 더불어 S&P는 2011년 이후 AA+를 유지 중이기에 2011년처럼 급락 장세 시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영향

미국 신용등급하락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로 주식시장 급락과 함께 국채시장으로 자금이 몰릴 수 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긴축효과가 더해져 성장주과 많이 속해 있는 나스닥과 코스닥에 더 큰 리스크를 준다.

투자 전략

겁먹지 말고 다음 상승을 위한 준비를 하자. 주도주로 예상되는 것은 HBM, 2차전지, 조선 등인데 포트에서 비중을 의미있게 늘려야 겠다.

HBM 한미반도체

2차전지 포스코홀딩스

조선 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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