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에 방영된 대행사 13화에서는 사랑하는 강한나를 위해 강한수에게 사표를 내는 박영우와 삶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유정석의 배신을 그려내었다.
박영우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강한수
대행사 12화 마지막 장면에서 석산 그룹 김유빈과의 맞선은 강한수의 계획대로 엉망이 된다. 이 소식을 들은 강한수는 박영우를 찾아가 강한나가 결혼하는 조건(VC 그룹 승계 레이스 이탈)으로 현금 3,000억 원과 계열사 건물을 관리하는 회사 지분 100%, 이사 승진을 제시한다.
바나나 우유의 닮긴 의미와 강한나를 떠나는 박영우
바나나 우유는 어린 시절 강한나가 울고 싶을 때 울지 않고 잘 참으면 건넸던 조문호 대표의 상이었다. 박영우는 돈과 명예보다 사랑하는 강한나의 행복을 선택하고 강한수를 찾아가 사표를 제출한다. 이어 강한나를 찾아가 바나나 우유를 건네고 마지막 인사를 하고 떠난다. 홀로 남게 된 강한나는 울지 않을 거라며 바나나 우유를 마시며 울음을 삼킨다.
One Team
고아인은 정수정에게 오해를 한 것에 대해 사과와 고마움을 전하고 비밀을 지켜준 것에 대해 이유를 묻는다. 정수정은 능력을 발휘해 보라는 고아인의 말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은 말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대답하고 자신을 한 팀으로 대해 준 고아인 팀원들에게 실망을 줄수 없었다고 대답한다. 고아인은 자신의 팀원들의 배려로 정수정의 마음이 움직였음을 알고 사비로 책상을 바꿔주고 회식을 진행함으로써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한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고아인, 유정석의 배신
강한수에게 일 잘하는 사람은 회사를 나가고(박영우) 일 못하는 사람들은 회사에 남아서 월급을 축낸다는 모욕을 들은 최창수는 유정석의 딸이 결혼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플랜B 계획을 시행한다. 플랜 B 계획은 VC 그룹 호텔 웨딩룸 카드로 유정석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인 다는 계획이다. 유정석은 고아인을 생각해 최창수의 제안을 거절하려고 했지만 딸을 위해 최창수와 손을 잡게 된다. 유정석의 딸 결혼식 당일 고아인은 유정석이 자신을 배신하고 최창수 편에 섰다는 사실을 알고 허무한 표정을 짓고 13화가 끝난다.
대행사 14화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지
대행사 14화 예고 장면에서는 VC 기획 임원으로 취임한 유정석이 고아인의 TF팀을 해체하려는 모습과 고향으로 떠나려는 박영우의 모습, 자신을 이용하라는 강한나의 목소리, 누군가와 악수를 하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고아인 등을 보여주었다. 이제 남아 있는 3화에서 강한나와 고아인이 어떻게 힘든 싸움을 이겨낼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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