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통쾌한 복수극 드라마 '법쩐' 줄거리, 등장인물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1이 종영하고 후속작으로 SBS 금토드라마 '법쩐'이 방영되었다. 법쩐은 12부작으로 예정되어 있고 이선균, 문채원, 강유석, 박훈님이 출연한다. 줄거리와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드라마 법쩐

'법쩐' 이선균, 문채원

법쩐은 법과 쩐을 말하는 것으로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장사꾼 은용과 법률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 방송 : 2023년 1월 6일 SBS 금/토 드리마 오후 10:00~
• 장르 : 범죄, 액션, 복수, 법정
• 몇 부작 : 12부작
• 연출 : 이원태
• 극본 : 김원석
• 출연진 : 이선균, 문채원, 박훈, 강유석 외

법쩐의 줄거리

몽골 초원을 가르며 말을 타고 유목민들과 어울리는 주인공 은용은 꽤 많은 부를 축적한 헤지펀드 대표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소년원을 들락거리던 가망 없는 삶을 살고 있었지만 준경과 혜린을 만나 인연을 맺는다. 한번 본 숫자는 무조건 기억하는 숫자 암기능력과 패기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다. 은용은 돈놀이 스승이었던 명회장에게 배신을 당해 한국을 떠나 몽골에서 지내다가 오랜 시간 남매처럼 지냈던 준경의 복수(혜린)를 도와주기 위해 10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다. 

법쩐의 등장인물

법쩐 등장인물

은용(이선균)

"검찰을 통째로 사버릴 거야. 법으로 아니고 돈으로" 법쩐의 남자 주인공 은용은 가능한 많은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사모펀드 체인지의 실질적 오너이다. 낮에는 말을 타면서 유목민들과 어울리고 밤에는 모니터 앞에서 치열한 싸움을 계속한다. 은용은 금융시장에서 배워야 할 모든 것들을 명동 사채바닥에서 익혔다. 은용은 한국을 떠난 10년 동안 끊임없이 돈을 모으는 삶을 살고 있는 와중에 준경의 싸움 소식에 모든 걸 걸고 참전한다. 누구보다 물러섬 없는 청년 검사인 조카 태춘과 함께 

박준경(문채원)

"죄를 물어 벌을 주는 걸 검사가 하지 않으면 누군가 대신해야죠" 준경은 대형 로펌 등 러브콜이 쇄도했지만 정의로운 검사가 되고 싶어 검찰청 시보를 지원했다. 연수원 시보시절 잘 나가는 선배 기석에게 차출되어 수사에 참여하면서 검찰조직이 내부에서 크게 썩어 있음을 알게 된다. 이후 준경의 어머니는 기석의 함정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준경은 법무관이 되어 차가운 복수를 준비한다.

장태춘(강유석)

"출세하고 싶었다. 세상 누구도 무시 못하는 거악을 때려잡는 검사로" 태춘은 은용의 조카로 지방대 출신의 형사부 말석 검사다. 명문대 학연 중심으로 견고하게 이어진 검찰 내부 라인에 낄 수 없는 태춘은 매일밤 야근하며 매스컴을 탈 수 있는 한 방 있는 큰 사건을 파헤쳐 보지만 윗선에선 이러저러한 핑계로 수사를 허락하지 않는다. 태춘은 10년 만에 돌아온 외삼촌 은용과 손을 잡고 은용과 준경의 싸움에 합류하게 된다.

황기석(박훈)

기석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수부 부장검사다. 초임검사 시절부터 수사가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언론을 다루는 솜씨가 좋다. 어떠한 사건이든 입맛에 맞게 요리하는 능력이 탁월해 검찰 내에선 황쉐프라 불린다. 3년 전 요리했던 사건이 그의 발목을 잡는다. 

명회장(김홍파)

명동신사라 불리지만 신사답지 못한 비즈니스로 악명이 높은 기업 사채시장의 큰 손이다. 절대 손해보지 않는 돈 버는 구조로 설계하여 돈 장사를 하는데 주가조작, 오너와의 결탁 등과 같이 모두 불법적인 방법들이다. 

윤혜린(김미숙)

혜린은 은용에게 맑은 하늘 같았던 기억하기에 유일하게 좋은 어른이었다. 블루넷 대표이자 준경의 어머니인 그녀는 명회장의 음모에 빠져 목숨을 잃게 된다. 은용과 준경은 혜린의 복수를 위해 손을 잡게 된다. 

홍한나(김혜화)

워싱턴 로비스트 출신으로 체이지 사모펀드 대표이자 은용의 파트너이다. 정제계의 넓은 인맥을 자랑하는 탁월한 로비스트이지만 투자를 했다 하면 마이너스 손이 된다. 은용과는 서로 약점을 보완해 주는 최고의 파트너이다.

남상일(최덕문)

상일은 정년퇴직을 앞둔 태춘의 파트너이자 베테랑 검찰 수사계장이다. 황기석과의 악연으로 특수부를 그만두고 월급루팡으로 지내다 태춘과 만나게 된다.

Summary

법과 결탁한 쩐의 카르텔에 맞서 모든 걸 걸고 거침없이 달려드는 돈 장사꾼 ‘은용’의 이야기를 그린 금토 드라마 '법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문채원과 이선균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