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반도체 사용 규제

중국 정부가 보안을 이유로 미국산 반도체 그리고 서버(AMD와 인텔의 반도체가 들어간 컴퓨터)를 정부 기관에서 사용을 금지하였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인텔과 AMD의 타격이 상당히 클 것 같다라고 논평을 내놓았습니다.

중국, 미국 반도체 사용 규제

 

오늘은 중국, 미국 반도체 사용 규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미국 반도체 사용 규제

 

• 중국 정부용 컴퓨터 인텔, AMD 반도체 사용 차단
•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해외 데이터베이스 국산 대체 노력
• 중국 12월말 CPU, 운영체제, DB 자국기업 지정

 

2023년 말 중국 정부 기관 공업 정보화부는 가이드라인을 내놓고 2024년부터 본격적인 적용이 시작됩니다.

 

가이드라인의 내용은 마을 이상의 단위 정부 기관 즉, 중국 정부 기관 전체는 반드시 PC 및 태블릿 등 컴퓨터 관련 제품을 구입을 할 때 제품 안에 들어가는 CPU, GPU, 프로세서 운영체제를 중국 정보 기술 보안 센터가 지정한 제품만을 써야 된다라는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만약에 이 안에 포함이 못 되면 사실상 중국 정부 기관 공급에서 퇴출이 되는 것으로 지정 기업은 모두 중국 기업으로만 전부 채워졌고 당연히 미국 기업들은 전부 탈락을 했습니다.

 

로이터 기사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조달 지침을 보면 인텔, AMD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운용 체제 및 미국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를 전부 배제하라고 합니다.

 

이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모두 중국산만을 쓰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보안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국가 기간에 한해서 정부 기관에서 승인한 제품 만을 강제적으로 사용을 할 뿐이다라고 대외적으로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중국 민간에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도 중국 정부 기관과 공무원부터 우선 통제를 한 후에 단계적으로 비공식적인 압력을 가해서 미국 민간에 판매되는 제품들도 똑같이 규제를 가해왔기 때문에 미국 기업들의 중국 매출액이 계속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중국향 매출이 높은 인텔과 AMD의 타격

 

(1) 인텔

 

인텔은 전체 매출 중에서 중국 매출 비중인 27%로 굉장히 높습니다.

 

인텔 제품을 수출하는 국가의 순위를 따져봐도 모든 국가 중에서 중국이 가장 높습니다.

 

주요 VIP 하나를 잃게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인텔 입장에서는 앞으로 매출과 이익 감소가 큰 폭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2) AMD

 

AMD 경우에는 중국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 중에서 15% 정도로 인텔보다 확실히 덜합니다.

 

최근에 인공 지능 등 다른 부분에서 메꿔질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역시 타격이 전혀 없는 건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 AMD 주가의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사항입니다.

 

(3)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 매출 비중이 2% 미만으로 굉장히 낮기 때문에 중국의 미국반도체 수출 규제로 큰 영향은 없어 보입니다.

 

중국, 미국 반도체 사용 규제 영향

중국은 미중 무역 분쟁이 격화되면서 일찍감치 공무원 또는 정부 기관에서 애플 제품을 규제해 왔습니다.

 

중국 공무원들이 글을 올릴 때 아이폰으로 쓰면 굉장히 욕을 먹고 그랬습니다.

 

중국은 정부 기관 규제 뿐 민간 판매에 대해선 규제를 하지 않겠다라고 발표를 해 많은 투자자들은 큰 영향력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2024년 카운터 포인트의 조사 결과 6주간에 매출 변화를 봤더니 애플이 2023년 동기간 대비 -24% 판매량이 급감하고 그 빈자리를 화웨이가 메꿨습니다.(+64%)

 

중국이 일단 정부 부처와 공무원에게 규제를 가하면 결국 순차적으로 민간 판매에 대해서도 비공식적으로 압박을 가하게 되는게 이제 기정 사실화 된 상황입니다 .

 

이것 때문에 애플에도 계속적인 악재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미중 갈등 K-반도체 반사이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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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중국, 미국 반도체 사용 규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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