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지수가 테슬라와 알파벳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망스러운 실적에 실망 매물이 쏟아져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은 테슬라, 알파벳 등 빅테크 실적 부진, 나스닥 최대 폭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테슬라, 알파벳 등 빅테크 실적 부진, 나스닥 최대 폭락
초대형주 실적 시즌의 실망스러운 시작과 함께 인공지능 열풍이 과장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대되면서 S&P 500 지수는 2% 넘게 하락하며 2022년 1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는 3.7%나 하락했습니다.
빅테크들의 주가 급락이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12.33% 급락하였고 같은 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던 알파벳은 5.03% 급락했습니다.
알파벳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비용(AI 투자)이 늘어난 데 비해 성과가 늘지 않는다는 경계감이 영향을 줬습니다.
이 밖에 엔비디아(-6.80%)와 메타플랫폼스(-5.61%), 브로드컴(-7.59%) ASML(-6.44%) AMD(-6.08%) 퀄컴(-6.35%) 주요 인공지능과 반도체 기업들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The Boock Report의 Peter Boockvar는 “투자자들이 마침내 AI 관련 지출에 대해 깨닫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수익 창출보다는 비용에 가깝다는 것을 인지하는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알파벳 2024년 2분기 실적
- EPS: $1.89 (예상: $1.85)
- 총 매출: $847.4억 (예상: $843억);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
(1) 부문별 매출
- 구글 광고: $646.2억 (예상: $642억);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
- 유튜브 광고: $86.6억 (예상: $89.5억);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 구글 클라우드: $103.5억 (예상: $101억);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
- 구글 검색: $485억 (예상: $476억);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
(2) 운영 지표
- 영업 이익: $274.3억 (예상: $265억);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 - 영업 마진: 32% (예상: 31.4%); 전년 동기 대비 +3pp 증가 - 순이익: $236.2억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 - 총 트래픽 취득 비용 (TAC): $133.9억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 - 자본 지출: $131.9억 (전년 동기 대비 +91.4% 증가) - 직원 수: 179,582명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
(3) 지역별 실적
- 미국 매출: $412억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
- EMEA 매출: $246.8억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
- APAC 매출: $138.2억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 기타 아메리카 매출: $49.4억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지금까지 테슬라, 알파벳 등 빅테크 실적 부진, 나스닥 최대 폭락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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