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1일) 미국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몇몇 경제지표들(ISM 제조업지수, 고용지표)이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큰 폭의 하락을 했습니다.
특히 경기에 민감한 중소형주 낙폭이 컸습니다.
오늘은 7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 급락, 경기침체 우려로 미증시 급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7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 급락
7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46.8로 예상과 전월(48.5)치를 하회했습니다.
ISM 제조업지수가 50을 하회하게 되면 이는 경기 축소를 의미하기 때문에 약간의 침체 시그널로 시장은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하위지수인 고용지수가 2020년 2월 COVID19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43.4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권수도 24만 9천 건으로 발표가 돼 지속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폭으로 늘어나게 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입니다.
실업자들이 늘고 있고 실업률이 실제로 지난 3월과 비교해서 1%포인트가량 올라가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미국 시장인데 제조업 경기가 둔화되면 당연히 고용도 함께 위축될 수밖에 없고 이러한 속도가 가파르게 될 경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함께 꺾일 수밖에 없습니다.
<7월 ISM 제조업지수 업종별 코멘트>
경기침체 우려로 미증시 급락
경제지표들(ISM 제조업지수, 고용지표)이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경기 연착륙보다 경착륙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리면서 미 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2.3% 하락, 다우와 S&P 500 지수는 각각 1%대의 하락 그리고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지수 역시 3%의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경기 침체가 왔을 때 타격을 조금 크게 받아 가는 업종들을 중심으로 하락을 주도해 갔습니다.
섹터별 등락률을 생겨 챙겨 보면 유틸리티 부동산 경기 방어주 그리고 헬스케어가 상승률 상단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주 전통적으로 방어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그러니까 침체가 오더라도 조금 잘 버티는 업종들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랬던 반면에 경기 민감업종들 침체가 왔을 때 타격이 조금 클 수밖에 없는 업종들을 중심으로 낙폭이 두드러지는 시장이었습니다.
패드워치상으로 9월에 50bp 그러니까 빅스텝을 밟을 확률에 베팅하고 있는 퍼센티지도 늘었습니다. (11.8% -> 28 5%)
한국 증시 급락 (24.08.02)
용기를 내야 할 때 (팔고 도망갈지, 매수할지)
지금까지 7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 급락, 경기침체 우려로 미증시 급락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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