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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Higher for Longer" FOMC 후폭풍, 국채투매 금리폭등

by 로칸 2023. 9. 22.

가장 우리가 주목했던 FOMC 가 끝났다.

기준금리 같은 경우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동결로 갔지만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부분을 파월 연준 의장이 시사를 했다.

예상했던 대로 금리는 동결이었다.

지난해는 얼마나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리는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줘야 있었고 올해는 어느 정도 수준에서 멈출 것인가에 초점이 있었다.

그런데 9월 FOMC에서는 이제 높은 금리 수준을 얼마나 유지하는가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

"Higher for Longer" FOMC 후폭풍, 국채투매 금리폭등

FOMC 후폭풍으로 금리가 폭등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매파적인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탓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급등했다.

(1) 미국 주식

다우 -1.08%

S&P500 -1.64%

나스닥 -1.82%

(2) 미국 채권

국채 2년물 5.144%

국채 10년물 4.494%

9월 FOMC 회의, 연준 추가인상 의지 연준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5.25~5.5%로 동결하고, 연내 한번 더 금리를 올린 후 오랫동안 높게 유지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점도표에서 연준위원 12명은 올해 추가 1차례 인상을 선호했고, 7명은 동결을 전망했다.

파월 연준의장은 연준위원들이 “적절할 경우 금리를 더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정책을 제약적 수준에 묶어둘 생각”이라고 밝혔다.

Powell 연준 의장 기자회견 주요 내용

1) 연준 구성원들은 연내 추가 인상, 동결로 의견이 나뉘어 있으나 정해진 것은 없음. 향후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정책 결정할 것

2) 실질 기준금리는 (+)이며 제약적인 수준이지만 경기 펀더멘털이 생각보다 강력한 점이 2024년 점도표 상향 조정 이유

3) 연내 추가 인상이 있더라도 경제에 큰 부담은 아님. 여전히 경제의 연착륙은 가능하다고 생각

4)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 기준금리를 특정하는 것은 불가능

5) 경제의 연착륙을 정책 운영의 우선순위로 특정한 적은 없음

6) 언젠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시기가 오겠지만 언제가 될 지는 알 수 없음

9월 점도표 중간값 변화

(1) 23년 : 5.625% -> 5.625% (유지)

올해 점도표 중간값은 추가 1차례 인상 가능성을 여전히 남겨뒀다.

단, 5.75% 위에 점을 찍은 위원 수는 1명 -> 3명 -> 0명으로 감소 (추가 2차례 인상 가능성 소멸)

 

(2) 24년 : 4.625% -> 5.125% (50bp상향)

24년도 중간값은 50bp 상향조정해 6월에 이어 2차례 연속 상향했다.

H4L 기조 의지 피력. 중간값 위에 점을 찍은 위원수는 8명 -> 7명 (중간값 상향조정에도 많은 위원수가 위에 점을 찍음).

3월 이후 24년 인하 폭은 87.5bp -> 100bp -> 50bp로 재차 축소했다.

 

(3) 25년 : 3.375% -> 3.875% (50bp상향)

25년도 중간값도 25bp -> 50bp로 6월에 이어 재차 상향조정했다.

중간값 위에 점을 찍은 위원수는 8명-> 8명으로 중간값 상향조정에도 유지됨.

3월 이후 25년 인하 폭은 112.5bp -> 125bp -> 125bp를 유지

(4) 26년 (새롭게 공개) : 2.875%

26년도 중간값 기준으로 100bp 인하를 반영했다.

즉, 26년까지 총 11차례 인하를 시사했다.

 

(5) 장기중립금리 : 2.500% -> 2.500% (유지)

장기중립금리 중간값은 2.5%를 유지했다.

단, 중간값 위에 점을 찍은 위원수는 3명 -> 4명 -> 7명 -> 7명으로 여전히 상향조정 가능성 잔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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