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차입 공매도, 개인과 외인/기관 공매도 상환 기간-증거금 동일시, 업틱룰 위반 등으로 인한 불법 공매도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해 공매도를 내년 6월까지 전면금지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오늘은 공매도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차거래와 대주거래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도란
공매도란 주식을 빌려서 미리 파는 걸 말합니다. 여기서 '주식을 빌려서'라는 단서가 붙는데 이유는 우리나라는 무차입 공매도는 금지되어 있고 차입 공매도밖에 허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매도를 두 개로 엄밀하게 나눠보면 공매도라는 행위는 미리 파는 거고 이 주식을 빌리는 거래를 크게 대주거래와 대차거래 이 두 개로 나눠볼 수가 있습니다.
대주거래와 대차거래의 차이점
대주거래 | 대차거래 |
소규모로 빌릴수 있음 | 대규모로 빌릴수 있음 |
장내거래에서 이루어짐 | 자외거래에서 이루어짐 |
대여기간이 짧음. (30~60일) | 대여기간이 김 (1년) |
이자가 높음 | 이자가 상대적으로 낮음 |
대주거래는 뭐냐 하면, 증권사와 같은 기간이 개인 투자자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거래를 말합니다.
대차거래는 증권사 외국인 기관과 기관 간의 주식을 빌려주는 거래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대주거래와 대차거래의 차이점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대주거래는 개인에게 빌려주는 것으로 소규모입니다.
대주거래를 할 때는 이 장내 거래 그러니까 주식 시장 내에서 이루어지는데 1인당 1억 2억 5억 이렇게 딱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소규모로밖에 주식을 빌릴 수 없습니다.
반면에 대차거래는 규모가 크고 장외에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더 결정적인 차이는 대주거래는 이자가 굉장히 높습니다. 대주거래할 때 주식 빌리면 이자가 5% ~ 6% 굉장히 높습니다.
그리고 대차거래도 이자가 있지만 증권사 간 이자는 대주거래보다 낮습니다. 그럼 기관은 왜 주식을 빌려주냐면 증권사나 이런 기관들도 주식 투자를 할 거 아니에요. 자기들이 갖고 있는 주식을 가만히 놔두는 것보단 이자 수입을 올리려고 지금 주식을 빌려주는 겁니다.
그런데 이제 또 하나 더 큰 차이점 아주 정말 중요한 차이점은 뭐가 있냐면 대주거래는 기간이 짧습니다. 그리고 대차거래는 기간이 깁니다.
보통 대차거래는 1년 정도가 되는데 대주 거래는 30일 또는 60일 정도밖에 안 됩니다.
개미들이 공매도를 하려면 일단 대주 거래를 할 때 높은 이자를 지불하고 얼마 만에 승부를 봐야 돼 길어봐야 60일 이내에 그럼 만약에 주가가 하락하지 않으면 높은 이자 물면서 손해 보면서 나가는 겁니다.
그러니까 대주거래는 굉장히 규모가 작습니다. 반면에 대차거래는 공매도 기간을 1년 동안 지켜보니까, 그 사이에 한 번이라도 떨어지면 되니까. 얘네들이 훨씬 더 여유 있게 공매도를 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개미들이 뭐라고 하는 겁니다.
야 너희들은 1년씩 이렇게 대규모로 하니까 너희들 지금 주가 조작하고 그런 거 아니야.
너희들은 이런 식으로 규모의 경제를 앞세워서 공매도로 시장을 교란하는데 우리 개미들은 그런 걸 못 하니까 이건 너무 불공정하다.
이런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대차잔고 확인하는 방법
(1) 네이버에서 '증권정보포털'로 검색을 하여 SEIBro 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
(2) '주식 - 대차거래정보' 를 클릭하여 원하는 종목(에코프로비엠)과 기간을 설정한 후에 조회 버튼을 누릅니다.
아래와 같이 그래프, 대차잔고주수, 상환량이 나타납니다.
지금까지 공매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주거래와 대차거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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