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에 러시아의 대형 공연장에 무차별 테러와 방화 사건으로 200여 명 정도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오늘은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러시아 대형공연장 테러 발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러시아 대형공연장 테러 발생
지난 22일 4명의 테러리스트가 러시아의 크로커스 시청 콘서트홀을 공격했습니다.
무차별 총격 테러로 최소 137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분파 IS-K(호라산)가 테러 직후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하지만 푸틴 측에서는 별다른 정황 없이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젤런스키 측에서는 "푸틴과 쓰레기들"이라는 굉장히 격양된 표현을 쓰면서 우크라이나에 모스크바 일(테러)을 떠넘기고 있다고 즉각적으로 반발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가 전혀 관련되지 않은 IS 소행이라고 쐐기를 박기도 했습니다.
어느 쪽이든 간에 이런 불안의 목소리와 불안한 사태 등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시장의 심리를 자극할 수 있겠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전쟁) 관련 패턴
자원 무기화/공급망 타격 -> 에너지, 곡물, 비료, 브롬, 드론레이더 or 물동 운임 상승, 무기 수출 상승
방위산업 | 한화에어로, 현대로템, 휴니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스페코, 코츠테크놀로지, 센서뷰, 한일단조, 빅텍, SNT다이내믹스, 풍산 등 |
가스ㆍ석유 | 지에스이, 대성에너지, 포스코인터, LX인터, 현대코퍼레이션, 한국ANKOR유전, 흥구석유, SH에너지화학, 중앙에너비스, 극동유화, 남해화학, 한국석유, 대성산업 |
식량ㆍ비료 | 효성오앤비, 노부, 대유, 조비, 남해화학, 유니드, 태경비케이, 미래생명자원, 한일사료, 팜스토리, 이지홀딩스, 대주산업, 사조동아원, 대한제당 등 |
조선 | 유가 상승 및 에너지 안보차원 LNG 비중 확대 -> 발주 증가 미 해군 함정 MRO(유지, 보수 정비) 물량 포함 |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의 시장의 반응 패턴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통 전쟁이 벌어지고 나면 자원을 무기화한다든가 아니면 공급망 타격에 대한 우려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빠르게 테마로 움직이는 쪽이 에너지, 곡물, 비료, 브롬, 드론레이드 입니다.
특히 드론레이드는 이스라엘권 이슈가 있을 때 영향을 크게 받는 쪽입니다.
뿐만 아니라 물동운임이 올라가서 해운, 조선, 무기 수출, 방산 이런 식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전쟁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붉어졌을 때는 이런 패턴이 어김없이 나타납니다.
지금까지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러시아 대형공연장 테러 발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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