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홍일점 안고은 역의 표예진은 누구?

배우 표예진이 드라마 <모범택시2>의 홍일점 안고은 역으로 돌아왔다. 모범택시 시즌1를 통해 큰 화제를 모았기 때문에 이번 시즌2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표예진 프로필

표예진은 1992년 2월 3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났다. 신체사항으로는 키 164cm, 몸무게 46kg, 혈액형 B형이다.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 전공했다. 소속사는 팬 스타즈컴퍼니로 전예빈, 김예린, 최성재, 천이슬 등이 속한 곳이다. 표예진은 2012년 MBC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로 데뷔했다. 과거 단아한 외무 덕에 얼짱 승무원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결혼계약>, <닥터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쌈 마이웨이 >, <미워도 사랑해>, <당신이 잠든 사이에>, <모범택시>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여배우다.

표예진 승무원

표예진은 2012년 만 19세의 나이로 항공사에 입사해 2년간 승무원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표혜진은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 만 19살의 나이에 대한항공 스튜어디스에 합격하면서 놀라움을 샀다. 그녀의 입사는 업계에서도 화두가 될 만큼 놀라웠는데 역사상 가장 어린 최연소 스튜어디스 타이틀을 얻었고 더군다나 대학교 재학 중에 합격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대한항공 승무원 면접 당시 자신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소개팅을 나가서 한 번도 애프터 신청을 안 받은 적이 없다. 그만큼 호감을 주는 사람이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면접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그렇게 대한항공에 입사하자마자 얼짱 승무원으로 이름을 알리며 유명해졌다. 승무원으로서 인지도도 있고 최연소 기록을 세웠던 터라 앞길이 창창했는데 당시에 스튜어디스로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여행도 할 수 있어 좋았던 것은 사실이나 매뉴얼대로 움직여야 하는 터라 단조로워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스튜어디스를 10년 넘게 한다고 생각하니 답답했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싶어 퇴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표예진 연기자 연습생

표예진은 배우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곧바로 승무원을 그만두고 연기 학원에 등록했다. 당시 기획사가 없었던 그녀는 프로필을 만들어 돌리며 단역으로 출연하고 출연료를 못 받는 등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또한 오디션을 100번 봤었고 많이 떨어져 울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행히 프로필을 돌린 곳 중 JYP 관련 영화사에서 표예진을 주목했고 이를 계기로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 되었다.

표예진 <두여자>

표예진는 단역을 거쳐 2015년 72초 웹드라마 <두여자>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표정 연기로 주목받았다. 72초 TV의 두 여자는 소개팅할 때 연인과 싸운 친구의 하소연을 들어줄 때 등 일상을 소재로 강한 짧은 드라마가 눈길을 끌었고 일명 연예인이 출연한 것도 영화처럼 화려한 영상미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었지만 시청자들로부터 큰 화제가 된 웹 드라마다. 표예진이 <두여자>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워낙 신인이다보니 기억하는 사람들이 적었지만 매우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나서 두 여자에 출연했었다는 것이 알려져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표예진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데뷔초 단역 위주로 활동하던 그녀가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눈 장을 찍은 작품은 바로 2017년 방영된 드라마 <쌈 마이웨이>다. 그녀는 안재홍에게 끊임없이 대시하는 당돌한 회사 후배인 장예진 역을 맡아 생기발랄한 연기를 펼쳐 큰 화제를 모았다. 쌈 마이웨이가 그녀의 얼굴을 알린 작품이라면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작품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유명 그룹의 부회장 비서역인 김지아 역을 맡아 원작 웹 소설에서는 큰 비중이 없는 캐릭터였지만 그녀는 원작보다 훨씬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활력을 풀어넣어 주목받았다.

표예진 레드벨벳 조이와 닮은 꼴

레드벨벳 조이와 유사한 이목구비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이 닮은 꼴이란 글과 함께 표예진과 조이 사진이 게시되기도 했다.

표예진 <VIP> 악녀 온유리

<김비서가 왜 그럴까>이후 드라마 <VIP>에서 주연급으로 성장한 그녀는 악녀 온유리 역을 맡으며 놀라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였다. 극중 표예진이 맡은 온유리 캐릭터는 일반적인 남녀 캐릭터와는 다르게 포악한 성격을 드러내기보다는 장나라에게 두발하면서도 미안함을 표현하는 가증스러운 모습을 보여 일각에서는 역대급 악녀가 탄생했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고 그 캐릭터를 연기한 표예진에 대한 감탄이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극에 몰입한 시청자들이 그녀의 SNS에 길 가다가 만나기도 싫다. 너를 튀겨버리고 싶다는 댓글을 남겼다고 한다.

표예진 <모범택시> 안고은

2021년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1에 안고운 역으로 대체 투입되었다. 원래는 에이프릴의 멤버 이나은이 캐스팅되어 60% 정도 촬영이 진행되었으나 에이프릴 원년 멤버들의 집단 괴롭힘 논란이 장기화되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교체되었다. 그녀는 대타로 참여한 작품임에도 해당 역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캐릭터 자체가 실제 표예진보다 8살이나 어렸지만 동안 외모를 바탕으로 완벽하게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 때문에 교체가 신의 한수라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더불어 인생 캐릭터라는 반응들도 많았다.

표예진 열애

2018년 9월 3일 배우 현우와 3개월째 열애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2018년 9월 열외를 인정하고 공개연애가 되었지만 열애 시작 6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