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PMI를 비롯해서 각종 지표가 많이 발표가 됐습니다.
ADP 민간 고용이 15 만 명으로 집계되면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웃돌았고 ISM 서비스업 PMI 는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밤사이 나온 경제지표들을 종합해 보면은 금리 인하 가능성은 조금 더 커진 같습니다. 반대로 경기침체 가능성 역시나 도마 위로 오를 것 같습니다.
오늘은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9월 금리인하 확률 78% 상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ADP 민간 고용지표
- 6월 집계 15만건 (예상 16만 3천건, 전월 15만 7천건)
간밤 발표된 미 고용 정보업체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 ADP에 따르면 6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15만 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5개월 만에 가장 적은 상승폭을 기록하며 노동시장이 냉각되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6만 명보다도 만 명 적은 수치입니다.
임금 상승률도 전년 대비 4.9 % 상승으로 2021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ADP의 리처드슨 수석경제학자는 여가ㆍ숙박에서 고용이 반등하지 않았다면 6월 고용 시장은 더 침체됐을 것이라며 종합적으로 일자리 증가세는 탄탄했지만, 광범위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임금도 약 3년 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 보였습니다.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
해고에 따른 실업 수당 청구 건 수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23만 8천건 (예상 23만 4천건)
- 계속실업수당청구건수 185만 8천건(예상 184만건)
미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 즉 실업 수당을 신청한 미국인의 수는 23만 8천 명으로 집계되며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또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5만 8천 건으로 확인되면서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마켓워치에서는 이를 두고 미국 학교의 학기말 이후 발생하는 일시적인 실업수당 신청 급증인지 혹은 기업들의 해고 증가 신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즉, 고용 시장이 완만하게 식어가고 있다라는 증거 자체는 반갑습니다만 서비스업 지표와 고용지표가 연착륙을 할 수 있는 데이터로 나타나고 있는지 계속해서 추적 관찰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6월 ISM 미국 서비스 PMI
- 6월 서비스 PMI 48.8 (예상 52.6, 전월 53.8)
ISM에서 집계한 미국의 6월 서비스 PMI도 공개됐습니다.
PMI는 50일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위축을 나타내는데 6월 서비스업 PMI가 48.8로 지난달보다 대폭 감소하면서 서비스업 경기가 위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연준에서는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강조하던 것이 고용시장이 식어야 하고 서비스업 물가가 잡혀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를 더욱더 조급하게 만들고 있는 연준의 행보 속에서 이렇게 서비스업 PMI가 줄어들었다라는 것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반면에 6월 S&B 글로벌의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2달 연속 상승한 55.3으로 집계되면서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9월 금리인하 확률 78% 상승
금일 발표된 경제지표를 종합적 해석한 시장은 냉각되고 있는 고용시장과 둔화되는 서비스업에 환호한 모습이었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8BP 하락했으며 CME 패드워치에서 가리키는 9월 금리 인하 확률도 전월대비 9% 상승한 78%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9월 금리인하 확률 78% 상승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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