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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미국 3대지수 혼조세 마감. 물가, 소비지출, 노동시장 약화

by 로칸 2023. 12. 1.

지난 11월 30일 경제 지표인 미국의 10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실업 보험 청구 건수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미국 3대지수 혼조세 마감. 물가, 소비지출, 노동시장 약화
미국 3대지수(23.11.30)

 

오늘은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10월 근원 PCE 가격지수와 계속 주간 실업 보험 청구 건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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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미국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

<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

1월 2월 3월 4월 5월
4.7% 4.7% 4.6% 4.7% 4.6%
6월 7월 8월 9월 10월
4.1% 4.3% 3.8% 3.7% 3.5%

 

<미 PCE 가격지수>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4.3% 3.8% 3.0% 3.4% 3.4% 3.4% 3.0%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지표인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10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3% 오르며 2년 7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상치에도 부합을 했습니다.

 

전월비 기준으로 보면 0% 상승하는 데 그쳐 보합권에서 유지됐습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미국의 근원 PCE 가격 지수는 10월에는 전년 대비 3.5%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전월 기준으로는 0.2% 상승해 전년비와 전월비 모두 예상치에 부합을 했습니다.

 

흐름상 보면 이렇게 7월에 4.3%에서 3.5%까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확실히 CPI도 그렇고 PCE도 그렇고 지금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확실하게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10월 PCE 세부 항목

<미 11월 PCE 세부 항목>

소비지출 서비스 지출 상품 지출 에너지 상품 가격 식품 가격
+0.2% +0.4%3 -0.2% -2.6% +0.2%

10월 PCE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의료, 여행 등을 포함한 서비스 지출이 전월 대비 0.4%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에너지 가격, 트럭 등 상품 지출이 0.2% 감소하면서 서비스 지출 증가를 부분적으로 상쇄됐습니다.

 

특히 10월 들어 에너지 가격은 2.6%나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10월 소비 지출은 전월 대비 0.2% 증가로 집계되며 전월의 0.7% 상승에서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따라서 소비 역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준은 지난 9월 FOMC 당시 경제 전망을 통해 올해 말 근원 PCE 인플레이션이 3.7%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실제로 PCE 물가가 연준의 예상대로 흘러가자 시장은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낮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주간 실업보험 건수 증가

<미 계속 주간실험보험청구>

10월 셋째주  넷째주 11월 첫째 주 둘째주 셋째주 넷째주
178.3만 181.2만 183.3만 186.2만 184.1만 192.7만

현지 시간 30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7000명 증가한 21만 8000건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예상치였던 22만 건을 하회했으나, 1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3만 건으로 급증해 2021년 11월 27일 이후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실업 청구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건 11월 실업률이 4%에 이르는 등 노동 시장이 완화되고 있다는 징조라고 평가 됐습니다.

 

또 이런 고용시장 둔화와 함께 물가 둔화세는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걸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의 10월 근원 PCE 가격지수와 계속 주간 실업 보험 청구 건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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