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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미국 6월 CPI 깜짝 둔화에 9월 금리인하 전망 상승, 미국 대형기술주 급락

by 로칸 2024. 7. 12.

미국의 6월 CPI가 3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밑돌았고 30년물 국채 응찰률은 수요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미국 6월 CPI 깜짝 둔화에 9월 금리인하 전망 상승, 미국 대형기술주 급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 증시 시황 (24.07.11) - 미국 대형 기술주 급락

 

  • 다우존스 +0.08%
  • S&P500 -0.88%
  • 나스닥 -1.92%
  • MSCI 한국지수 ETF +0.07%
  • Eurex kospi 200 -0.86%
  • MSCI 이머징지수 ETF +1.23%
  • Magnificent Seven -4.49%
  • 필라델피아 반도체 -3.49%
  • 마이크론 -4.52%
  • 애플 -2.32%
  • 엔비디아 -5.57%
  • 테슬라 -8.50%

 

미국 6월 CPI 서프라이즈와는 별개로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혼조로 마감을 했습니다.

 

그동안 많이 올랐던 빅테크의 기업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엔비디아와 애플등 대부분의 기술주 기업들이 무너졌습니다.

 

특히 테슬라는 로봇 택시 지연 악재까지 겹쳐지면서 8% 이상 급락했습니다.

 

반면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지수는 3.7% 이상 상승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주가 혜택을 볼 거라는 판단이 시장에 퍼졌습니다.

 

미국 6월 CPI 깜짝 둔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가 발표됐습니다.

 

  • CPI YoY 3.0% (예상치 3.1%)
  • CPI MoM -0.1% (예상치 0.1%)
  • Core CPI YoY 3.3% (예상치 3.4%)
  • Core CPI MoM 0.1% (예상치 0.2%)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예상치
CPI YoY 3.1% 3.2% 3.5% 3'4% 3.3% 3.0% 3.1%
MoM 0.3% 0.4% 0.4% 0.3% 0.0% -0.1% 0.1%
Core CPI (Y) 3.9% 3.8% 3.8% 3.6% 3.4% 3.3% 3.4%
(M) 0.4% 0.4% 0.4% 0.3% 0.2% 0.1% 0.2%

 

미국의 6월 CPI는 지난해보다 3% 오르며 예상치를 하회했고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을 그렸습니다.

 

전월 대비로도 0.1% 하락하며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물가가 내림세를 보인 것입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6월 근원 CPI는 지난해에 비해 3.3% 상승했으며 이 또한 약 3년 만에 가장 작은 상승 폭이었습니다.

 

CPI 상승률은 지난 2022년 6월 9.1%로 최고점에 오른 뒤 점점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물가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6월 CPI 세부사항

 

CPI 의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자동차와 에너지 가격 하락이 주 요인이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주거비 상승률이었습니다.

 

주거비는 전년 대비 5.2%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주거비용의 상승폭이 그동안 0.4에서 0.6으로 굉장히 끈적끈적하게 유지가 됐었는데 이 부분이 좀 잡히면서 0.2%대로 내려왔습니다.

 

그동안 끈적한 모습을 보였던 지난달 대비 0.2% 포인트 오르며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주거비는 연준이 중요시 여기는 개인 소비 지출 PCE 지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가격도 1% 올랐고 음식 가격은 2% 서비스 가격은 5.1% 각각 증가했습니다.

 

CPI가 둔화함에 따라 월가에서는 9월 금리 인하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미국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22만 2천건 예상 하회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2천 건으로 집계되며 지난 5월 말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고 예상치 또한 밑돌았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실업수당 청구건수도 185만 2천건을 기록해 예상치를 하회하며 고용 증가세가 확실히 꺾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CME 패드워치 금리 전망

 

6월 CPI 둔화와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감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시장에서는 물가가 꺾인다라는 것에 명확한 시그널을 본 듯이 움직임을 나타냈습니다.

 

CME 패드워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73~93%로 뛰었습니다.

 

9월에 이어서 12월도 인하할 것이다라는 기대감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CPI 발표 직후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30년물 국채입찰을 기점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21% 5년물은 4.14% 그리고 2년물은 4.51%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30년물 국채입찰 응찰률 2.30배로 수요 약화

 

미국 10년물 국채입찰에 이어 장기물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30년물 국채 입찰도 진행됐습니다.

 

220억 달러 규모로 진행된 이번 30년물 국채입찰의 응찰률은 2.30 배로 6개월 평균치인 2.42배보다 낮았고 이전 수치보다도 감소했습니다.

 

입찰 금리도 4.40%로 시중 금리 4.38%보다 소폭 높은 수준을 보였고 미국 내 수요도 6개월 평균치보다 높았으나 해외수요는 그보다 대폭 낮게 집계됐습니다.

 

결론적으로 수치 변화가 컸던 응찰률로 판단했을 때 오는 30년 말 국채입찰의 수요는 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6월 CPI 깜짝 둔화에 9월 금리인하 전망 상승, 미국 대형기술주 급락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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