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예정된 하원 발언에서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 위해 물가 상승과 고용 둔화 리스크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함으로써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확고해지는 가운데 반도체 관련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마감했습니다.
오늘은 파월 의장의 9월 금리 인하 기대, S&P500ㆍ나스닥 올해 37째 신고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P500ㆍ나스닥 올해 37째 신고가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29.39포인트(+1.09%) 상승한 3만9721.3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은 56.93포인트(+1.02%) 오른 5633.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18.16포인트(+1.18%) 상승한 1만8647.45에 거래를 마쳐 S&P500과 나스닥은 올해 37째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 다우존스 +1.09%
- S&P500 +1.02%
- 나스닥 +1.18%
- MSCI 한국지수 ETF +0.98%
- 필라델피아 반도체 +2.40%
- 마이크론 +4.00%
- 애플 +1.85%
- 엔비디아 +2.63%
- 테슬라 +0.38%
파월 의장 하원청문회 발언
- 현재 통화정책 제한적인 수준
- 인플레 2% 도달까지 기다릴 필요 없어
- 실업률 낮게 유지하면서 물가 안정 가능
- 펜데믹 이전 '초저금리'로 돌아가지 않을 것
- 올해 말 중립금리 검토 예정
- 대차대조표 축소 중 QT과정
전일 상원 청문회에서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를 너무 오래 유지하면 경제에 오히려 위험해진다"며 금리인하가 조만간 있을 거란 사실을 시사했습니다.
파월 "인플레 목표치 달성까지 기다리지 않아" 파월의장의 하원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발언은 현재 통화정책은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강조한 것입니다.
이어서 연준의 인플레 목표치인 2%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며 오래 기다리게 된다면 경제는 경기침체까지 몰아넣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업률을 낮게 유지하면서 물가안정을 할 길이 있다며 그 길을 걸어왔고 그 길을 유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상원청문회에서 고금리가 장기화되면 문제가 더 악화될수 있다는 발언과 비슷한 기조로 말했습니다.
하지만 펜데믹 이전이었던 초저금리로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인플레이션은 매우 낮았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는 제로금리 수준으로 회복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것입니다.
중립금리와 관련해서는 올해 말 중립금리를 검토할 예정이며 중립금리가 단기적으로 상승했어야 한다고 견회를 밝혔습니다.
또 연준의 대차대조표 관련해서는 최고치였던 9조 달러에서 약 1조 7천억달러까지 감소시켰다며 양적긴축 QT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0년물 국채입찰 응찰률 2.58배로 수요 양호
어제 3년물 국채입찰에 이어 오늘 10년물 국채입찰도 있었습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입찰은 390억달러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응찰률은 2.58배로 이전 응찰률이었던 2.6배보다 소폭 낮았지만 6개월 평균치인 2.52배보다는 높았습니다.
해외수요와 국내수요 모두 6개월 평균치보다 증가한 모습으로 강력한 수요를 증명했습니다.
입찰금리는 4.276%였습니다.
금리 전망
월가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7월 말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7월과 8월 경제지표를 근거로 9월 초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일단 11일로 예고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준의 물가 관련 결정 근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 추정치
<팩트셋 추정치>
6월 CPI 전년비 3.1% 근원 CPI 3.4% 전월 0.2% 예상
석달 연속 하락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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