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웹툰원작 줄거리

오늘은 <열녀박 씨 계약결혼뎐> 웹툰원작 줄거리를 결말까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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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 씨 계약결혼뎐> 웹툰원작 줄거리

 

조선시대에 유교걸 박연우는 혼례 첫날밤 초야도 치르지 못하고 심장의 지병이 있던 서방님이 피를 토하고 죽는 불행한 일을 겪습니다.

 

과부가 된 다음날 연우는 서방님이 흘린 피를 치우다가 이불 밑에서 피가 묻은 노리개를 발견하는데 이 노리개는 연우의 할아버지가 주신 것으로 몇 년 전에 잃어버린 것이었습니다.

 

어쩐 일인지 그걸 죽은 서방님이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노리개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함)

 

그리고 그날 밤 연우는 한 괴한에게 납치되어 "너의 죽음이 한 가문을 살린 것이니 값진 죽음이라 생각하라"는 말을 들으며 우물에 던져집니다.

 

연우는 우물 옆에 있던 배롱나무의 가지를 붙잡고 버텨보려 했으나, 결국 우물에 빠졌고 꽃이 활짝 핀 꺾인 배롱나무 가지를 손에 든 채 갑자기 타임슬립을 해 대한민국의 어느 호텔 수영장 물속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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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수영장 옆을 지나던 남주 강태하가 연우를 구해주게 됩니다.

 

연우는 자신을 구해준 남자의 얼굴이 첫날밤도 못 치르고 죽은 서방님과 똑같아 서방님이라고 착각을 하게 됩니다.

 

S그룹 계열사 신화백화점 대표이사인 강태하는 조선시대 연우의 서방님 강태하의 환생으로 어려서부터 심장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강태하 친어머니 또한 심장병으로 사망하였기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남겨진 이의 슬픔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지 않아 독신주의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으면서 미국으로 치료하러 가기 전 손주가 결혼하는 걸 보고 싶다고 하여 태하는 가짜 신부를 구해 가짜 결혼식을 올리기로 계획합니다.

 

하필 신부가 교통사고로 도착이 어려워졌고 그러던 와중에 결혼식이 예정되어 있던 호텔 수영장에서 박연우를 구한 강태하는 사례를 하겠다며 가짜 신부 역할을 부탁합니다.

 

연우는 서방님이 결혼을 하자고 하니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생전 처음 보는 남사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 미국에 가려던 강태하의 할아버지는 연우가 너무 마음에 든다며 한국에서 치료를 받기로 결정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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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태하는 연우에게 다시 한번 나의 가짜 신부가 되어 달라며 계약연장을 제안합니다.

 

연우는 조선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갈 곳도 의지할 사람도 없었기에 서방님을 닮은 강태하와 함께하며 조선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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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선시대 서방님의 계모 민 씨 부인은 현대에서도 태하의 계모 민혜숙으로 환생했습니다.

 

강태하의 아버지는 아내가 사망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민혜숙과 재혼을 했고 태하의 배다른 동생 강채연이 태어났는데 드라마에서는 여동생이 아니라 남동생 강태민으로 바뀌었습니다.

 

민혜숙은 어린 태하를 몰래 학대했고 태하의 아버지는 민혜숙의 진짜 모습을 모른 채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후 민혜숙은 강태하가 회사를 차지하게 될까 봐 강태하를 끌어내릴 궁리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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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혜숙뿐 아니라 연우의 엄마 이미담 또한 미림이라는 고급 한복점의 대표로 환생했습니다.

 

연우는 강태하의 셔츠에 놓은 자수로 이미담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미림 전통자수 강사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림의 매니저인 도윤재랑 썸을 타고 이로 인해 질투가 폭발한 강태하는 결국 자신이 박연우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박연우 또한 강태하를 조선의 서방님이 아니라 그냥 강태하로서 좋아한다는 걸 깨닫고 두 사람은 진짜 연인이 됩니다.

 

박연우는 시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본가에 갔다가 조선에서 자신의 몸종이었던 사월이를 만나게 됩니다.

 

연우가 우물에 빠졌던 날 사월이가 연우를 구하기 위해 우물에 뛰어들었다가 같이 대한민국으로 넘어오게 된 거였습니다.

 

사월이는 강태하의 본가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연우에게 강태하의 본가가 조선시대 서방님의 가문인 강진사 댁의 터가 있던 자리 같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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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우는 본가 뒷마당에서 박연우라고 적힌 열녀비를 발견합니다.

 

조선 후기 남편이 죽은 후 절을 지키기 위해 남편을 따라 죽은 여인들의 가문에는 열녀비를 하사했습니다.

 

열녀비를 받기만 하면 허울뿐인 양반가도 벼슬길이 열렸고 대대손손 칭송을 받았습니다.

 

열녀비를 본 연우는 자신의 죽음이 강 씨 집안을 일으키기 위한 수단이 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연우가 대한민국으로 오던 날 수영장에 떨어뜨린 노리개를 강태하가 보관하고 있다가 연우에게 전달합니다.

 

은으로 된 노리개는 죽은 서방님의 피가 묻어있던 부분만 변색되어 있었습니다.

 

은이 검게 변했다는 건 서방님의 피에 독이 있었다는 뜻이므로 연우는 서방님이 그날 심장병이 아니라 독살을 당했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서방님과 자신을 죽인 사람이 서방님의 계모 민 씨 부인이라는 것까지 알게 됩니다.

 

조선시대 강태하의 계모 민씨 부인은 자신의 아들이 또 과거에 낙방하자 정실부인의 아들 강태하를 죽여 며느리를 과부로 만들고 며느리를 죽여 열녀비를 얻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조선 강태하의 탕약에 지속적으로 독을 넣었고 결국 조선의 강태하는 혼례날 저녁 폐를 토하며 죽은 것입니다.

 

한편, 연우가 조선에서 가져온 배롱나무의 꽃은 점점 시들어가고 강태하는 꿈에서 전생에 자신이 죽게 된 일들을 모두 보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난 점쟁이가 연우에게 반복되는 운명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한다면, 누군가의 희생이 따르게 될 것이니 희생을 치르지 않으려면 과거의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반복되는 운명을 끊어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이에 연우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강태하가 조선의 서방님처럼 죽을까 봐 강태하에게 헤어지자고 말합니다.

 

태하는 연우가 만난 점쟁이를 찾아가 반복되는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사람은 연우가 아니라 사랑하는 여인을 지켜주지 못하고 죽은 자신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조선에서 우물에 빠진 연우가 대한민국으로 타임슬립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수영장에 있던 호텔이 연우가 살던 집터였기 때문입니다.

 

호텔에는 연우 집에 있던 배롱나무가 아직 있었고, 연우의 조선 할아버지는 배롱나무의 손녀의 행복을 빌었었습니다.

 

또한 어린 연우는 배롱나무에 자신의 성인 박을 새겨놨었습니다.

 

연우는 뜨거운 여름 100일의 시간 동안 꽃을 비운다는 백일홍의 영험한 기운으로 대한민국에 오게 되었고 배롱 꽃잎이 다 떨어지기 전까지 약 100일 안에 운명을 바꿀 기회를 얻었던 거였습니다.

 

모든 걸 알게 된 강태하는 민혜숙으로부터 자신과 연우를 지키기 위해 민혜숙을 잡을 덧을 놓고 역공을 합니다.

 

사실 민혜숙과 그녀의 딸 강채연은 강태하의 아버지 강태용의 친딸이 아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의 유언 때문에 두 사람을 내치지 않고 있었지만 민혜숙이 강태하를 위협하려 했다는 걸 알게 되자 민혜숙을 바로 쫓아냅니다.

 

그리고 강태하의 할아버지는 전생에 박연우의 할아버지였습니다.

 

이에 열받은 민혜숙은 강태하와 박연우를 차로 밀어버리는 등 악행을 일삼다가 강태하의 백화점 창립기념일날 강태하의 와인잔에 약을 탑니다.

 

강태하는 자리에서 와인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고 연우는 강태하가 쓰러졌단 소식을 듣고 놀라 병원에 달려갔으나 강태하는 멀쩡했습니다.

 

사실 강태하는 민혜숙을 감시하고 있었고, 민혜숙이 흥신소를 통해 구하고 있는 약이 강태하가 먹고 있는 심장약과 같이 복용했을 시 심장을 멈출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약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던 거였습니다.

 

그래서 베프인 주치의랑 의논해서 원래 먹던 약을 바꾸고 쇼크를 막아줄 수 있는 약을 따로 먹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민혜숙은 강태하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되었고 강태하는 자신의 목숨을 살리며 반복되는 운명의 고리를 끊어냈습니다.

 

이후 강태하는 박연우에게 꽃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를 선물하며 배롱나무 꽃잎이 모두 떨어지면 연우 씨가 조선으로 다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르지만 꽃은 시들어도 목걸이의 꽃은 영원히 시들지 않는 것처럼 강태하와 박연우는 서로 인연이 닿았으니 결국은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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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 꽃잎이 모두 떨어진 날 연우는 혼례를 치르기 100일 전 조선으로 돌아가게 되고 민 씨 부인의 악행을 막고 서방님을 구하기 위해 서방님을 따로 만나 몇백 년 후에 조선에서 겪은 일을 모두 말하며 민씨 부인이 주는 탕약을 먹지 말라고 청합니다.

 

그리고 혼롓날 저녁 연우는 독에 쓰러진 서방님에게 해독제를 먹여 살리고 죽은 척 위장해 놓은 후 다음날 저녁 민 씨 부인의 지시를 받고 연우를 우물에 던지려던 강 진사 댁 행랑아범을 현장에서 잡습니다.

 

연우는 할아버지가 꿈에 나타나 이 모든 일을 말해 주셔서 서방님과 자길 구할 방법을 찾았다고 말하고 이후 민씨 부인은 흑산도로 유배를 가다가 객사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는 강태하의 집 뒷마당에 있던 열녀비가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사라졌습니다.

 

강태하는 박연우가 운명을 바꿨다는 걸 알게 됩니다. 한편, 조선 서방님의 심장병은 조선의 의술로는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쇠약해져 가던 조선의 서방님은 연우에게 어릴 적 우연히 만나 연우의 노리개를 주었을 때부터 연우를 연모하고 있었다고 고백하며 만약 나를 닮았다던 먼 미래 사내가 다음 생에 태어난 나라면 이 목숨이 끝나 하늘에 가게 되는 그때 내가 배롱 꽃이 되어 부인을 다시 그곳으로 보내줄 수 있게 되길 빌겠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서방님은 사망하고 연우는 친정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에게 대한민국에 갔었던 일을 말했고 너의 행복을 빌어주겠다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때보다 이른 꽃이 핀 배롱나무를 보며 스스로 우물에 빠져 대한민국으로 돌아갑니다.

 

시공간을 몇 번이나 거슬러 넘어와 죽음이란 운명을 물리치고 다시 만난 강태하와 박연우는 이제 계약 결혼이 아니라 진짜 결혼을 하고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갔다가 태풍을 만나서 계속 리조트 안에만 있었기에 허니문 베이비 세 명을 출산합니다.

 

또한 강태하의 심장병은 완치는 아니나 관리만 잘하면 문제없는 수준으로 호전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뉴스에서 서울 소재 모 호텔 수영장 근처에서 조선후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규방소설이 발견됐는데 소설의 내용이 현대 유행하고 있는 타임슬립의 내용을 담고 있어 학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는 내용이 나오며 작품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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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열녀박 씨 계약결혼뎐> 웹툰원작 줄거리를 결말까지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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