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약 1년 만에 최대 폭 감소를 기록하면서 고용 시장을 둘러싼 각종 침체 우려들을 덜어내면서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하면서 증시 투자 심리가 여전히 굳건함을 보여줬습니다.
오늘은 예상치 하회한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 침체 우려 완화, 미국 3대 지수 급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시장 예상치 하회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 3천 건으로 집계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발표치 | 예상치 | 전월 | |
주간 신규실업 수당 청구건수 | 23.3만 명 | 24.1만 명 | 25만 명 |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 1,875만 명 | 1,870만 명 | 1,869만 명 |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 | 240.7만 명 | - | 238.2만 명 |
결국 구조적인 침체보다는 허리케인에 따른 일시적인 실업률 증가라는 쪽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최근 7월 실업률이 4.3%로 나타나는 등 고용 시장이 생각보다 빠르게 냉각되자 경기침체 우려가 발생 이에 마켓워치에서는 7일 동안 허리케인 벨 영향과 자동차 공장의 일시적인 폐쇄 등 계절적 요인이 고용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이 확실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전문가들도 대체적으로 노동 시장에 대한 우려가 역시 과도했다고 일제히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7만 5천건으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아직은 안도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3대 지수 급등(24.08.08)
미국 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S&P500 지수는 2.3% 뛰면서 약 2년 만에 최고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2.8% 급등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부활하면서 반도체 관련 주들의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테슬라도 3% 메타도 4%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일라이릴리도 10% 가까이 뛰어주면서 상승 랠리에 동참한 모습이었습니다.
국채금리 전망
미국의 실업지표가 둔화하자 고용 악화에 대한 우려도 잦아들면서 채권매도세가 강해졌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4.02%까지 치솟았다가 상승분을 반납하고 3.99%에서 마감했습니다.
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4.03%까지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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