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가미의 금융시장 4계절
우라가미 구미호는 주식시장을 사계절에 비유하면서 시장 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자본주의 경제는 성장을 하면서 경기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을 반복한다는 것이 그의 이론이다. 우라가미는 돈의 힘으로 주가가 오르는 봄 국면 (금융장세), 기업의 실적에 따라 주가가 차별화되는 여름 국면 (실적장세), 금리가 오르며 주가가 하락하는 가을 국면 (역금융장세), 실적이 나빠지며 주가가 바닥권에 이르는 겨울 국면 (역실적장세)의 4계절로 주식시장을 정의하고 있다.
우라가미의 금융시장 4계절에 대해서 살펴보자.
1. 봄 (금융장세)
후행지표인 거시지표는 나쁘게 나오지만 저금리로 인해서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는 시기이다. 주식 매입시기의 적기로 정부의 금융완화정책과 경기, 기업실적의 회복을 기대하는 구간이다. 즉, 기업의 실적은 좋지 않지만 저금리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는 시기로 20년 4~6월 구간을 말한다.
2. 여름 (실적장세)
금융완화정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며 민간부문 활성화가 이어지는 기업의 실적장세의 구간에 진입한다. 실적이 증가하는 종목이 주도주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P(Price)와 Q(Quality)는 역관계인데 지금은 P와 Q가 동시에 성장하는 우수한 시장이다.
1) 10nm 이하 파운드리 : 삼성과 TSMC 가 독점
2) 인터넷 플랫폼 : 카카오와 네이버
3) 삼성바이오 : CMO 시장 세계 1위
시장이 커지기 위해서는 P가 감소 : 2차 전지
3. 가을 (역금융장세)
기업의 실적은 여전히 좋지만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금리인상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는 구간이다.
여름~가을 국면은 성장주가 주도하고 기술주와 선택소비재가 주도한다.
미국이 개발한 산업혁명급 기술 -> 신흥국 대량 양산
4. 겨울 (역실적장세)
금리는 높은데 기업의 실적이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단계로 주가 하락의 마지막 단계이다.
겨울 국면 경기방어주와 필수소비재가 주도한다.
구분 | 금리 | 실적 | 주가 |
금융장세 | 하락 | 하락 | 상승 |
중간반락 | 유지 | 유지 | 보합 |
실적장세 | 상승 | 상승 | 상승 |
역금융장세 | 상승 | 상승 | 하락 |
중간반등 | 유지 | 유지 | 보합 |
역실적장세 | 하락 | 하락 | 하락 |
달러강세가 되면 미국 증시가 더 유망하다. (현재 진행형)
달러 약세가 되면 신흥국 증시가 더 유망하다.
우라가미의 15대 투자 원칙
- 전문가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며 또 철저히 지킨다.
- 큰 수익을 내기보단 실수를 줄여야 하듯 리스크를 관리한다.
- 금리와 기업실적, 주가는 늘 연동돼 움직인다.
- 보고서를 읽돼 판단은 전적으로 본인이 한다.
- 금리인하처럼 증권가 최대 호재는 경기부양책이다.
- 단순히 싸다는 이유로 매입하면 꼭지를 잡을 수 있다.
- 천정에서의 매각은 거의 불가능하니 시그널을 잘 챙겨라.
- 영향력이 큰 기관투자가의 동향 파악은 필수다.
- 양극화 장세의 대안으로 해외 분산투자를 시도하라.
- 테마주보단 선도주에 올라타는게 가장 좋다.
- 맹목적인 무시보단 차트로부터 도움도 받아라.
- 박스권에선 투자심리와 역행하는 게 정답이다.
- 분산투자보단 집중투자가 좋다.
- 아닌 것은 버려가며 늘 최선의 우량주만 사라.
- 성장주 장기투자는 주식투자의 왕도다.
'경제를 배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미 통화스와프 킹달러 해결사 되나 (1) | 2022.09.21 |
---|---|
반도체 코리아 패싱 딜레마 - 중국 반도체 한국 반도체를 앞서다. (1) | 2022.09.20 |
주식 업종별 투자 방법 (0) | 2022.09.14 |
최근 아트테크가 주목받는 이유와 과세기준 (10) | 2022.09.14 |
태양광 슈퍼사이클 수혜 업종 1위 - 한화솔루션 (0) | 2022.09.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