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엔테크 열풍, 엔화전망과 엔테크 방법

지난해부터 엔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 이렇게 엔테크 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엔테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엔테크(엔화+재테크의 합성어)

엔테크

엔테크란 엔화가치가 떨어질 때 사서 엔화가치가 높아질 때 파는 재테크를 이르는 말이다.

일본의 통화정책 변화의 조짐, 엔화 전망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32년 이내 가장 낮은 수치까지 떨어져 엔화 약세 기조가 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런 엔화약세의 기조가 변화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오는 17일 일본 중앙은행의 첫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일본은 선진국 중 유일하게 완화적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고 그 정책 방향을 바꾸려고 하고 있다. 금리정책 방향이 바뀔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미국과 유럽의 물가상승률이 전년 대비 +6.5% +9.2%로 피크아웃 흐름을 보인 반면 일본은 물가상승률이 전년 대비 +4% 수준으로 여전히 가파른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어 금리 상승에 대한 압력을 많이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4월에는 일본의 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어 정치적 요인도 한 몫하고 있다. 또한 BOJ의 순차적 통화정책 변화는 엔 캐리 자금 회수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누 동시에 달러 약세로 이어질 수 있다.

'엔 케리트레이드' 란 무엇인가?

캐리트레이드란 저금리 정책의 국가에서 돈을 빌려 금리가 높은 국가에 투자하여 얻는 차익 거래를 말한다. 즉, 엔 케리트레이드는 엔화를 빌려 다른 국가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엔케리를 청산하게 되면 다른 국가의 통화를 팔아서 엔화를 갚는 것이므로 엔화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엔저 시대의 엔화 투자 방법

외화투자 수익은 별도의 세금이 없다. 엔저 시대에 엔화에 투자하는 방법에는 ETF를 매수하는 방법과 환전을 통한 방법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ETF를 매수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1) ETF 매수 방법

Tiger 일본엔선물 ETF를 매수한다.

(2) 환전하는 방법 (환테크)

은행 또는 증권사에서 원화를 엔화로 환전하고 엔화를 다시 원화로 환전하는 방법이다. 달러와 엔화의 경우 변동성이 있는 편으로 변동성 차이를 매수 매도 하면서 수익을 얻는 방법이다. 

환테크의 핵심은 환전우대

엔화를 환전할 때 매매기준율과 현찰로 살 때와 팔 때의 금액이 서로 다르다. 매매기준율 기준으로 차이가 나는 것을 '환율스프레드'라고 표현한다. 예로 엔화의 매매 기준율이 965원 현찰 살 때 980원, 현찰 팔 때 950원이라고 하면 환율스프레드는 15원이 된다. 이때 환율 우대는 환전 시 환율 스프레드 15원에 대해 몇% 할인을 해주겠다는 말이다. 환율우대 90%이면 13원 할인되어 수수료가 2원이고 환율 우대 100%이면 15원 할인되어 수수료가 0원이다. 환전 우대를 받지 못하면 사고 팔때 환전수수료만큼 빠지기 때문에 수익이 안 나게 된다. 환율 우대가 환전 시 수익과 바로 직결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핵심인 이유이다.

엔화 100% 환전 우대

환율 우대를 적용받지 않는다면 환전수수료로 인해 수익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우대환율이 높은 증권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나무증권 100% 환전 우대

Summary

지난해부터 불고 있는 이유있는 엔테크 열풍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환차익을 노린 엔테크 열풍이 올해도 지속될지 지켜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