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장마감 직전에 코스피 우량 기업 중 하나인 인터로조가 2023년 재무제표에 대하여 외부감사인 '의견거절'을 받고, 형식적 상장폐지 요건에 해담됨에 따라, 거래가 정지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오늘은 인터로조 감사의견 거절 및 거래정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로조 감사의견 거절 받아 거래정지
아이유 렌즈로 유명한 콘텍트렌즈 제조회사 인터로조는 지난 5일 감사보고서를 제출했으나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거절'을 받아 현재 거래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인터로조는 2022년 이전 회계법인인 이촌회계법인으로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판정을 받아 투자주의환기종목에 지정된 바 있습니다.
<인터로조>
상장폐지 사유발생으로 주권매매거래정지(매매정지일자:2024-04-05~)
삼일회계법인 감사의견 거절 근거
(1) 470억원이 넘는 재고자산에 의문
재무상태표에 계상된 지난해 말 재고자산 477억3000만원과 관련해 재고자산 실사 입회 시, 회사로부터 정확한 재고자산 목록을 제시받지 못함.
(2) 매출 부분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
회사 매출의 수익 인식 시기 등을 포함해 매출의 발생 사실 및 정확성에 대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확보하지 못함
인터로조 관련 받은 글
바슈롬(아큐브 다음으로 유명한회사)에서 인터로조를 인수하려고 했음.
그런데 바슈롬이 너희가 이전에 하던곳은 못믿겠다 다른 회계법인으로 감사를 하겠다고 해서 삼일회계법인으로 감사함(삼일회계법인은 깐깐하기로 유명함) 막상 까보니 그동안 했던 행적들이 다 걸림
(1) 렌즈업계에선 위탁판매라는게 있음 .
일단 렌즈를 생산한 후에 렌즈를 공짜로 안경점에게 뿌림 그리고 팔릴 때 돈을 주라는 방식임.
렌즈를 뿌릴 때 매출로 잡아버리고 시작하는데 문제는 렌즈에 유통기한이 있음(약 5년) 그 후에는 대손 충당금으로 잡아버려야 하는데 재무 마사지하느라 재고자산으로 잡아버림
(2) 렌즈공장 사장들은 비자금을 만들기 위해서 해외에 렌즈를 포장으로 안하고 벌크로 그냥 통안에 넣어서 보냄
그럼 하겐다즈한통에 몇 십만개 , 몇 백만개가 넣는게 가능함.
그걸 동남아나 후진국 렌즈판매 업체에 넘기고 해외계좌로 받아 비자금을 챙김.
이걸로 계속 비자금을 챙겨왔던거임 그동안 사왔던 재료들을 다 재고자산 으로 잡았으나 캐보니 아무것도 없는 거임
그래서 문제됨 결 국엔 인터로조는 상폐고 법정절차 받고 인터로조 이름으로 재상장은 불가능하고 바슈롬 코리아로 흡수 합병 될 확률이 높음
지금까지 인터로조 감사의견 거절 및 거래정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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