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테슬라) 차량 화재로 전기 끊기면 트렁크로 탈출해야 한다.

뉴스를 보면 전기차(테슬라) 화재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전기차(테슬라)에 불이 나 차문을 열지 못하고 탑승자가 숨진 사례가 많다. 차의 모든 기능이 전기로 작동하다 보니 화재 발생 시 전기가 끊기면서 문을 열 수 없게 되면서 사고가 발생하게 되었다. 전기차(테슬라)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여 문이 열리지 않을 때 탈출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전기차 화재 발생 현황과 원인

전기차 화재

최근 5년간 전국 전기차량 화재통계 현황에 따르면 총 45건이 발생하여 자동차 보급률 증가에 따라 화재 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중 가장 많은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은 배터리의 결함, 배터리 과충전, 배터리 외부 충격에 의한 손상 등이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전기 자동차 화재 발생 비율은 높진 않지만 전기차량은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진화가 어렵고 오랜 시간 소요되는 특성이 있다.

전기차 차량 화재로 전기 끊겼을 때 탈출 방법

테슬라의 보급형 차량인 모델3의 앞 좌석은 물리적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수동 손잡이가 있지만 뒷좌석엔 수동 손잡이가 없다. 사고 시 앞 문으로 기어 나가 탈출하지 못한다면 뒷문으로 빠져나갈 수 없어 꼼짝없이 갇혀 있어야 한다. 테슬라 모델 3에서 화재 시 탈출하기 위해서는 뒷좌석을 통해 트렁크를 통해 탈출하는 방법밖에 없다. 테슬라의 고급 SUV 차량 모델 X의 경우는 뒷문을 여는 방법으로는 문에 붙은 스피커 뚜껑을 열어 잠금 해제 장치(철사)를  당기면 물리적인 힘으로 문을 열수 있다. 하지만 문이 무거워 성인이 아니면 문을 쉽게 열 수 없다. 최고급 세단 모델 S는 시트 뒤 플라스틱 장치를 당겨 문을 열 수 있다. 

Summary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시 전기 끊김으로 문을 열 수 없어 사망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테슬라 차종별로 탈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테슬라 차주들은 탈출 방법을 잘 숙지하여 사고 발생 시 잘 대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