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3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튀르키예 159시간 만의 기적의 생환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사망자 수가 3만 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적같은 생존자 구조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에서 웅크린 소녀를 구조했습니다. 이 소녀는 17살 소녀로 지진 발생 159시간 만에 살아 돌아왔습니다. 희망이 사그라질 때쯤 기적처럼 들려오는 생환 소식에 구조대도 수색에 안간힘을 써보지만 현장은 여전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체계 개편, 국내산업 보호 본격화
국내 전기버스 시장의 절반이 중국산입니다. 중국산 전기버스는 국내 시장이 커지면서 점유율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2019년 24%에 불과했던 전기버스가 2022년 지난해에는 40%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정부가 배터리 에너지 밀도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리튬이온 전지를 쓰는 국산 전기버스는 보조금 7천만원 100%,인산철 배터리를 쓰는 중국산은 70%를 주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국내산 버스가 중국산 버스보다 가격 경쟁력을 가질수 있게 되었는데 우리나라도 자국 중국의 산업 보호 정책을 시작했다는 분석입니다.
4월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혜택 축소
오는 4월부터 대한항공 마일리지 제도가 개편됩니다. 지난해 항공사 실적이 사상 최대로 대한항공은 매출 13조 4천억원 영업이익 2조 8천억 원 으로 영업 이익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이 는 이유가 기내에서의 서비스가 다 없어지면서 인력을 줄였습니다. 추가로 승객이 없는 화물기 수요가 늘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4월부터 마일리지 개편을 봤더니 인기노선의 마일리지 차감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미주ㆍ유럽 중장거리 노선을 이용해야 하는 교포들의 불만이 커진 상태입니다.
기간제 담임 증가
요즘 중고등학교 담임교사의 1/4은 계약직인 기간제 교사라고 합니다. 담임을 맡으면 수업과 생활지도, 학급운영과 생활기록부 작성, 학부모 상담, 방역과 학교 일반 업무 등 책임은 크지만 보상은 별로 없어 기피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학교 지도 관련 소송에 시달리기 때문에 불만도 큽니다. 빈 담임 자리는 기간제 교사를 고용해 해결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지난 5년간 전체 중고교 담임 중 4명 가운데 1명 이상이 기간제 교사입니다. 교육계는 부족한 인력을 채우고 학급당 학생수를 줄여 업무를 줄이는 한편 지나친 민원에서 교사를 보호해 주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집값 하락 본격화, 역전세 현실화
집값 하락이 본격화되면서 역전세난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 역전 사례는 2만 7928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전세란 주택 가격 하락으로 계약당시 전세가격보다 떨어져 전셋값이 역전된 상황을 말합니다. 집주인은 신규 세입자를 구해도 기존 세입자에게 돌려줄 보증금이 부족할 수 있고 이전 세입자는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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