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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2023년 3월 16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by 로칸 2023. 3. 16.

2023년 3월 16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크레디트 스위스' 위기설로 유럽 증시 휘청

2023년 3월 16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2023년 3월 16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의 위기설이 커지면서 이 은행의 주가가 장중 한 때 30% 넘게 폭락했다. 이 여파로 유럽 주요국 증시가 휘청했고 국제 유가도 급락했다.

삼성전자 300조 투자,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 조성

정부가 경기 용인에 세계 최대 시스템 만도채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삼성전자는 2000 42 년까지 20년간 총 300조 원을 투자해 용인 클러스터의 파운드리 공장 5개를 짓는다. 용인 클러스터 면적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의 약 2.5배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 국가로부터 공장을 지어달라는 러브콜과 압박을 동시에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용인을 차세대 평택으로 점 찍은 건 반도체 공장이 경제 안보에서 지니는 중요성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기술패권을 잡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이라며 삼성의 투자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를 선도하겠다는 한국의 야망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금융당국 예금전액 보호 검토

금융당국이 대규모 예금 인출 등 경제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예금 전액 보호 조치를 대응 카드로 고려할 수 있도록 비상계획 점검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을 받은 외환위기 시기 국내에서 이미 시행한 전례가 있었던 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통령령은 현재 예금자 보험금 지급 한도를 5000만 원으로 하고 있다. 다만 외환위기 이후 경제 규모와 금융 상황이 달라진 만큼 금융당국가은 이번 미국 당국의 SVB 사태대응 사례를 살펴보며 비상계획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SVB 사태와 달리 한국에서는 뱅크런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금융권의 중론이다. 이는 기업보다는 가계, 고액보다는 소액예금의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SM 손에 쥔 카카오 다음 횡보는?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엔터가 각종 잡음에도 SM멘터 이수를 강행한 데는 지난 1월 싱가포르투자청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 등에서 1조 1600억 원을 조달하는 과정에 카카오엔터 상장을 통해 수년 내 투자금 회수를 약속한 점이 반영됐다. 카카오가 중복상장 논란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 데다 높은 몸값을 인정받을려면 국내보단 해외 상장에 무게가 씌이는 추세다. 카카오엔터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은 케이팝을 기반으로 한 지적재산권에 주목했다. 소속 아티스트들이 해외에서 인지도를 쌓아온 SM엔터는 카카오엔터의 최적의 매물이자 상장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꼽혔다.

낮아진 미 CPI에 힘 받는 속도조절론, 한숨돌린 한은

연준의 빅스텝 가능성의 촉각을 곤두세웠던 한은도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월 기준 금리 동결하면서 3.5%를 유지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연준이 빅스텝을 밟을 경우 한미금리 격차는 1.75% 포인트까지 벌어질 수 있다. 이승헌 한은 부총재는 이번 사태가 투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 미국 소비자물과 지수 발표 결과 등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있다고 밝혔다. 결국 4월 금통위를 앞둔 한은은 연준의 금리 인상폭과 SVB 사태의 여파 국내 물가 등을 끝까지 지켜보며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무디스 은행 신용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현지 시간 14일 미국 전체 은행 시스템에 대한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근 실리콘 밸리 은행이 파산하는 등 은행 운영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 금융당국은 긴급지원을 내놓으며 급한 불을 껐지만 무디스는 SVB처럼 기업 고객들의 보험 한도액 초과 예금이 많고 보유 자산의 현재 가치가 많이 떨어진 다른 금융기관들이 여전히 위험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아르헨티나 물가상승률 100% 넘어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은 2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102.5%를 기록했다고 현지 시간 14일 발표했다. 전월보다는 6.6% 올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6.6 %의 상승률은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해 말 올해 정부는 월간 목표 물가 상승률을 5%로 정하고 점진적인 물가 하락을 기대한다고 발표했으나, 목표치에 이르지 못했다. 아르헨티나의 물가가 폭등한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급등한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과도한 금융정책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다.

인천 '건축왕' 전세사기 후폭풍

인천 일대에서 100억 원이 넘는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건축업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주택 약 2700채 중에서 690여 채가 이미 경매에 넘어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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