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입 동향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액이 566억 7000만 달러로 전년 8월 수출액 532억 달러 대비 6.6% 증가하여 역대 8월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수출액은 지난 2020년 11월 이후 2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수입 증가세가 수출 증가율을 상회하여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94억 7000만 달러 적자를 내면서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였다. 원유, 가스, 석탄 등 3대 에너지원 수입이 급증한 것이 무역수지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5개월 연속 무역적자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 22년 상반기 기준으로 104억 불 규모의 무역적자가 발생하였으나, 무역 상위 10개국 중에서 무역흑자는 중국, 독일, 네덜란드 3개국만 기록하였다.
반도체
7.8% 증가로 16개월 연속 100억 달러는 유지했으니, 소비자 구매력 감소와 과잉 재고 등에 따른 수요 약세 발생으로 26개월 만에 수출이 감소세로 바뀌었다.
반도체 가격 (D램 고정가, $)는 22년 1분기 3.41$ 에서 22년 2분기 3.37$로 감소하였고 22년 3분기 2.88$, 22년 4분기 2.5$ 로 전망된다.
이차전지
35.7% 증가는 선진시장의 친환경 정책에 따른 전기차 수요가 확대되는 등 추세가 지속되면서 두 달 연속으로 월 기준 최고 수출액을 경신하였다.
역대 월 이차전지 수출액(억 달러) 1위는 22년 8월 9.4 억 달러, 2위는 22년 7월 8.8 억 달러, 3위는 22년 3월 8.6 억 달러이다.
정부는 5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이어진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지난 31일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출 확대를 통해 무역수지가 개선될 수 있도록 총력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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