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미국 CPI 예상치 상회, 근원 물가는 하락

8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됐다. 예상치 소폭 상회했다.

8월 미국 CPI 예상치 상회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두 달 연속 확대됐다. 국제 유가가 3개월 새 30% 가까이 치솟은 영향 때문이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CPI는 둔화세를 보여 오는 19~20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1) 8월 소비자물가지수 (MoM)

실제 0.6% 예상치 0.6% 이전 0.2%

(2) 8월 소비자물가지수 (YoY)

실제 3.7% 예상치 3.6% 이전 3.2%

(3)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MoM)

실제 0.3% 예상치 0.2% 이전 0.2%

(4)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YoY)

실제 4.3% 예상치 4.3% 이전 4.7%

8월 CPI 요약

CPI 상승률이 높아진 것은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어서다. 원유 가격 외에 항공료도 오르고 신차 가격도 5개월 만에 오름세로 바뀌었다.

(1) 근원 CPI 하락 추세 중단

(2) 물가 상승분 절반 이상은 휘발유 탓 -> 한달새 10% 상승

(3) 주거비 물가, 40개월 연속 상승, 상승세 둔화(0.3%상승, 7월 0.4%상승)

(4) 호텔 숙박ㆍ중고차 물가지수는 하락

(5) 주요 가계 지출 품목 식료품 물가 압력 완화 

-> 쇠고기, 닭고기, 오렌지 가격  상승

-> 우유, 달걀, 토마토 가격 하락

헤드라인 +0.6%

근원 +0.28%

  - Food +0.2%

  - Energy +5.6%

근원 재화 -0.1%

  - Used -1.2%

  - New +0.3%

  - Apparel +0.2%

근원 서비스 +0.4%

  - Shelter +0.3%

  - Rent +0.5%

  - OER +0.4%

  - Hotel -3.6%

  - Med +0.1%

  - Air +4.9%

  - Auto Insur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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