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O가 심한 시장, 빚투 조심하자.

FOMO로 인한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융자가 급증하고 있어 큰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2023년 7월 25일 마감 시황

2차전지 관련 주식들은 급등하지만 그 외의 다른 섹터들의 주식들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 상승했지만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4배나 많았다. 코스닥에서 시가총액이 큰 2차전지 종목들만 상승하고 나머지 시가총액이 작은 다른 섹터 종목들은 하락한 것이다.

(1) 코스피 지수/수급

2,636.46 +7.93 +0.30%

개인 +13,737억, 외국인 -13,602억, 기관 -690억

상승종목 2+242, 보합 36, 하락종목 654

(2) 코스닥 지수/수급

939.96 +10.06 +1.08%

개인 -4,247억, 외국인 +3,818억, 기관 +486억

상승종목 1+261, 보합 35 하락종목 2+1287

FOMO가 심한 시장

최근 주식시장의 상승, 에코프로 그룹주, 포스코 그룹주를 비롯한 2차전지주 등 특정 종목만의 주가 상승(양극화 심각)으로 FOMO 가 심한 시장이 되고있다. FOMO란 다른 사람들이 누리는 좋은 기회(2차전지 보유)를 자신만 누리지 못하게 될까봐 불안해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FOMO현상이 오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융자가 급증했다. 그 결과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지난 4월 말(약 20조) 이후 최고 수준인 19.9조원이 집계됐다. (코스닥 신용거래융자 잔고 10조56억원, 코스피 9조8846억원) 신용거래융자 투자로 성공하면 원금대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만일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증권사 반대매매로 큰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