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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신냉전시대 브릭스편

by 로칸 2022. 8. 6.

브릭스

BRICS 가입 국가
 

지난달 북미와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이  
G7, 나토 정상회의를 열었다.

이번 G7, 나토 정상회의의 큰 화두는
러시아와 중국을 향한 신 냉전 구도 선언이었다.

이에 질세라 6월 23일 중국 주도의
BRICS 회의가 개최되었다.
(BRICS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5개국을 일컫는 말이다.)
통상 BRICS는 위의 5개국이 참가하였는데
이번 회의에는 서방 국가들의 질서에 따르지
않고 대항하는 대표적 13개국이 참가하였다.

(아르헨티나, 이집트, 인도네시아, 이란, 카자흐스탄, 세네갈,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피지, 말레이시아, 태국 등 13개 국가 정상)

이들 국가들은 BRICS 정상 회의를 
통해 미국 중심의 패권주의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신냉전 구도를 보여주었다.

 

 

BRICS 회의 내용

BRICS 회의에서 다루어진 내용은 크게 4가지이다.


1) 브릭스를 중심으로 한 독자적 경제권 구축
- BRICS는 약 30억 명이 인구,  글로벌 GDP의 25%
- BRICS 국가들이 모인 새로운 국제결제망 구축
- 교통 인프라 포함 새로운 국제 공급망 구축

2)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반대

3) 브릭스 베이징 선언 
- 우리는 브릭스 회원 확대를 추진하는 것을 선언한다.
- 우리는 다자주의 약속을 거듭 천명한다.

4) 달러 패권을 막을 새로운 글로벌 화폐 도입
- 대안적 국제 지불 메커니즘 개발

이로써 글로벌 신냉전 구도가 완성됨으로써 양대 진영 간의 정치적 대결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BRICS는 왜 러시아 편을 드는가?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후 북미와 유럽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시도하였지만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BRICS 국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에 참여하지 않았다. 

BRICS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중국, 러시아와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어서이다.

1) 브라질
* 철광석 수출 세계 2위 국가
* 브라질 철광석 수입 1위 국가 중국


2) 인도
* 중국과 국경에서 영토분쟁
* 러시아와 중국이 너무 가까워지는 걸 경계 
* 인도의 수입 무기의 절반을 러시아로부터 공급받음.
* 최근 러시아로부터 석유를 할인 가격으로 수입


3) 남아프리카 공화국
* 중국과의 무역 규모가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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