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블랙아이스 구별하는 방법 (교량, 콘크리트 포장, 터널입출구)

도로 위 암살자라고 불리는 블랙아이스, 종종 블랙아이스로 사고가 나는 블랙박스 장면을 보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보고 많이들 놀라게 된다.

 

블랙아이스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블랙아이스를 발견하지 못해 미리 감속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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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블랙아이스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블랙아이스 사고 발생 - 교량

블랙아이스 발생 지역

 

블랙아이스 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지역은 모두 교량에서 일어납니다.

 

겨울철에 비나 서리 아니면 눈이 녹았다가 기온이 다시 떨어지며 도로 위에 남아있던 수분이 다시 얼어버리는 현상이 블랙아이스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블랙아이스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위치가 바로 교량 위입니다.

 

높은 교량 밑으로 강한 바람이 항상 불어서 교량의 기운이 쉽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교량에 진입했을 때 속도를 줄이면서 안전운전을 하면 되는데 차고가 높지 않은 중소형 차를 타고 있을 때는 지금 내가 달리는 구간이 교량인지 아니면 도로인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교량 구간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도로의 오른쪽을 보면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있고 방호벽이 설치되어 있는 구간이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방호벽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교량입니다.

 

겨울철 운전 도중 방호벽이 있는 곳을 진입하게 되면 급 브레이크가 아닌 천천히 감속을 하여 안전 운행을 한다면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블랙아이스 사고 발생 - 콘크리트 도로

도로는 콘크리트 포장과 아스팔트 포장 두 가지로 나눕니다.

 

공사비나 공사기간 그리고 지반 상태에 따라 시공 방법이 결정됩니다.

 

아스팔트 포장은 승차감이 좋고 양생기간이 짧지만 유지보수가 어렵고 입자들 사이에 공극이 있어 비가 오거나 눈이 녹았을 때 물기가 도로로 스며들어 블랙아이스 현상이 적게 발생합니다.

 

반대로 콘크리트 포장은 유지비가 저렴하고 아스팔트 포장에 비해 경제성이나 내구성이 좋지만 아스팔트와는 다르게 입자 간에 공극이 적어 도로의 구배나 별도의 배수시설이 없으면 아스팔트에 비해 물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도로에 남아있다가 기온이 떨어지며 그대로 얼어버려서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아스팔트 포장에도 블랙아이스 현상이 일어나지만 콘크리트 포장보다는 적습니다. 

 

블랙아이스 사고 발생 - 터널 입구와 출구

블랙아이스는 그늘이 자주 지는 터널 입구나 출구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Summary

겨울철 블랙아이스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운전을 할 때 교량, 콘크리트 포장, 터널 입출구를 지날 때 감속과 차선 변경을 자제하여 안전운전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