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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뉴스

견디기 힘든 가려움, 아토피 피부염 예방법

by 로칸 2022. 10. 24.

아토피 피부염 현황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한다. 가려움증으로 인히니 그 부위를 긁거나 문지르게 되고 그로 인해 피부 손상 및 피부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경험률은 2020년에 약 5%대로 2010년 3.3% 대비 약 1.5배 증가하였다. 연령별로는 남녀 모두 19~29세가 가장 높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진단율은 감소하였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출처 : 셔터스톡

1) 유전적 요인 : 환자의 70~80%에서 아토피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

2) 환경적 요인 : 인스턴트 섭취의 증가, 실내외 공해에 의한 알레르기 물질의 증가

3) 알레르기 반응 : 환자 80%이상의 혈액에서 면역글로불린 E(lg) 증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골수를 이식받은 뒤에 아토피 피부염이 생긴 경우 발생(피부염의 원인이 면역체계의 이상에 있음을 의미한다)

4) 피부장벽 이상 : 피부 장벽 기능의 이상으로 피부를 통한 알레르기 원인 물질 침투가 용의

아토피 피부염 관련 연구

국내 대학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9~64세 성인 6,673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탄산음료 섭취가 아토피 피부염 증상 발현을 증가시켰다. 섭취 1,000kcal 당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했을 때 아토피 진단받은 적이 있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지질 섭취량은 높았으나 탄수화물,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섭취량은 낮았다. 영양소 섭취량은 아토피 진단율과 연관관계가 있으며 탄산음료 섭취가 증가할수록 아토피 증상이 나타나므로 건강한 식이를 유지하고 탄산음료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성인기 아토피 피부염의 특징

아토피 피부염은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성인기까지 아토피 피부염이 남은 경우에는 몸의 피부 증상은 호전되는 반면 얼굴의 홍반, 홍조, 습진등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호전된 후에도 특정 물질이나 자극에 의해 쉽게가렵거나 염증반응이 나타나고 접히는 부위는 오랫동안 긁어 피부가 두껍게 보이는 태선화 피부가 특징적이다.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 수칙

  • 손톱, 발톱은 짧게 유지
  • 알레르기 진단식품만 제한
  •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
  • 피부 자극이 없는 옷 입기
  • 보습 및 피부관리 철저히
  •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
  • 목욕은 매일 10분 내외 미지근한 물로(뜨거운 물 x)
  • 실내 온도와 습도는 적절히 유지
  • 환기 등을 통해 실내 공기질 관리
  • 약산성 물비누 사용, 때를 밀지 말기

아토피 피부염 검사

알레르기 피부검사, 혈청 내 면역글로불린 검사, 식품 유발검사, 아트피 패치 검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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