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와 달러 약세로 인한 우호적인 매크로 환겨이 조성되는 가운데 주요 업종별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국내 양대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1.23%, 코스닥은 1.81% 상승했습니다.
코스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하며 2720선을 회복했습니다.
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17포인트(1.23%) 오른 2722.67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28.75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730선까지 오르는 등 강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700선 위쪽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28일 (2722.85) 이후 7거래일 만입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55억원, 158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68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이 2% 넘게 뛰었고 음식료품(1.81%), 전기전자(1.61%), 보험(1.39%), 운수창고(1.38%)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전기가스업(-3.62%), 비금속광물(-0.73%), 종이목재(-0.49%), 의약품(-0.12%) 등은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원(0.13%) 내린 7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7% 넘게 뛰었습니다.
그외 LG에너지솔루션, 기아, POSCO홀딩스, KB금융, 삼성SDI, LG화학, 삼성물산, 신한지주 등이 1~3% 가량 강세를 나타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32%), NAVER(-0.96%)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코스닥지수는 15.43포인트(1.81%) 오른 866.1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13% 넘게 급등했고 에코프로비엠(9.36%)과 에코프로(6.86%) 등도 크게 뛰었습니다.
그외 휴젤(7.20%), 실리콘투(6.02%)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엔켐(-5.09%), 펄어비스(-2.19%), 클래시스(-1.49%) 등은 하락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7원 내린 1,365.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가상승 모멘텀
(1) 금리인하
캐나다에서 금리를 낮추고 이번에는 ECB에서 기준금리를 0.25%p 전격 인하했습니다.
ECB는 5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 인하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완전히 환호할 수 없다고 합니다.
물가 상승률 반등 가능성이 남아 있어 추가 금리 인하 여부는 불투명하기 때문 입니다.
<주요국 중앙은행 금리결정 시점>
(2) 2차전지
에코프로머티가 상한가로 마감하는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상승하는 이유는 일단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고, 과도한 하락이다 라는 심리도 작용한것으로 보입니 다.
또한, 유럽연합이 다음달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높게 부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우리나라 2차전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배터리업계의 실적은 GM의 영향을 많이 받는 데, GM의 전기차가 잘팔리는 흐름도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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