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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뉴욕증시, 12월 CPI 둔화에 안도랠리 (23.1.3)

by 로칸 2023. 1. 13.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6.5%로 나타나 예상치인 6.5%에 부합하며 전월치인 7.1%를 밑돌았다. 그로 인해 미국증시가 상승하며 마감했다. 

12월 CPI 실제값 (예상치 / 전월치)

  • 전년대비 CPI 6,5% ( 6.5% / 7.1%)
  • 전년대비 Core 5.7% ( 5.7% / 6.0%)
  • 전월대비 CPI -0.1% ( 0.0% / 0.1%)
  • 전월대비 Core 0.3% ( 0.3% / 0.2%)
  • 세부 항목 식품 0.3% 에너지 -4.5% 상품 -0.3% 서비스 0.5% → 주거비 0.8% → 의료비 0.2% → 운송비 0.1%

미국 증시 

  • DOW: 34,189.97p (+216.96p, +0.64%)
  • S&P500: 3,983.17p (+13.56p, +0.34%) 
  • NASDAQ: 11,001.10p (+69.43p, +0.64%)
  • 러셀 2000: 1,876.06 p (+32.01p, +1.74%)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61.96 (+0.45, +0.73%)
  • MSCI 이머징지수 ETF: $41.03 (+0.20, +0.49%) 
  • Eurex kospi 200: 314.80p (+1.50p, +0.48%)
  • NDF 환율(1개월물): 1,238.47원 / 전일 대비 8원 하락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2,789.65 (+34.29, +1.24%)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2.223 (-0.965, -0.94%)
  • 유로/달러: 1.0854 (+0.0097, +0.90%) 
  • 달러/엔: 129.23 (-3.22, -2.43%)
  • 파운드/달러: 1.2217 (+0.0071, +0.58%)

미국국채시장

  • 2년물: 4.1280% (-9.0bp)
  • 5년물: 3.5237% (-13.4bp) 
  • 10년물: 3.4291% (-11.0bp) 
  • 30년물: 3.5614% (-11.0bp) 
  • 10Y-2Y: -69.89bp (2.02bp 역전 확대) (국채선물) - 2YR T-Notes: 103*02 (+0*05 3/4, +0.17%)
  • 5YR T-Notes: 109*25 (+0*20 3/4, +0.59%)
  • 10YR T-Notes: 115*07 1/2 (+0*30 , +0.82%) 
  • US T-Bonds: 130*21 (+1*25 , +1.38%)
  • Ultra US T-Bonds: 143*03 (+3*2 , +2.18%)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78.39 (+0.90, +1.16%) 
  • 브렌트유: 84.03 (+1.19, +1.44%) 
  • 금: 1,898.80 (+23.60, +1.26%) 
  • 은: 24.00 (+0.47, +2.00%)
  • 아연(LME, 3M): 3,235.50 (+28.50, +0.89%)
  • 구리: 419.65 (+0.90, +0.22%)
  • 옥수수: 671.00 (+16.25, +2.48%) 
  • 밀: 742.75 (+4.25, +0.57%)
  • 대두: 1,518.50 (+26.25, +1.76%)

시장분석

인플레이션이 시장의 예상대로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물가 상승세가 완전히 꺾였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국채금리는 급락했고 달러 역시 추가 하락했다. 2022년의 마지막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발표되며 드디어 인플레이션 충격이 사라지는 모습이다. 소비자물가를 끌어내린 것은 역시 유가의 하락이 주효했다. 에너지 상품이 9.4%가 하락하고 연료유는 무려 16.6%가 급락하는 등 에너지 관련 비용의 하락세가 컸다. 헤드라인 지표와 근원 물가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이지만 완전히 안심하기에도 어려운 점도 나타났다. 식품과 의료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올랐고 거주비용도 계속 상승기조를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월가는 이번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대해 환호할 것도 그렇다고 실망할 것도 없다는 분위기이다. 주가 역시 이런 복잡한 심사를 그대로 드러냈다. 오르다 내리다 하는 스윙 트레이드가 하루 종일 나타났고 장 마감 직전 시장은 빠르게 흘러내리는 모습까지 연출됐다. 이제 시장은 이번 주 마지막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4분기 어닝시즌의 킥오프를 알리는 대형 은행주들의 실적은 은행뿐 아니라 미국 경제 전반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시장은 경기 연착륙을 기대하고 있다. 연준의 긴축기조는 50bp가 아닌 25bp 인상으로 기정 사실화되고 있고 강력한 고용은 미국 경제가 쉽게 침체로 빠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연준은 역사적으로 기준금리가 소비자물가지수보다 낮은 상태에서 정책의 전환을 한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연준과 시장의 동상이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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