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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미국 4월 생산자 물가 지수(PPI) 컨센서스 상회 및 파월의장 발언

by 로칸 2024. 5. 16.

미국의 생산자 물가 지수 PPI가 4월 들어 예상보다 크게 오르면서 물가 상승 우려가 다시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 지표가 다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오늘은 미국 4월 생산자 물가 지수(PPI) 컨센서스 상회 및 파월의장 발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4월 생산자 물가 지수(PPI) 컨센서스 상회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월 생산자 물가 지수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문가 예상치를 0.2%p 상회한 결과입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 물가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전년 대비는 2.2%, 근원 2.4%로 예상 부합했습니다.

 

(1) 4월 헤드라인 생산자물가지수

  • 전월 대비 0.5% VS 예상치 0.3%
  • 전년 대비 2.2%, 작년 4월 이후 최대

 

(2) 4월 근원 생산자물가지수

  • 전월 대비 0.5% VS 예상치 0.2%
  • 전년 대비 2.4%, 예상치 부합

 

(3) 전월 지표 하향

  • 3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반 하향 조정
  • 헤드라인 전월 대비 -0.1% VS 기존 0.2%
  • 전년 대비 1.8% ← 2.2%
  • 3월 근원 생산자물가지수
  • 전월 대비 - 0.1% VS 기존 0.2%
  • 전년 대비 2.1% ← 2.4%

 

(4) 고질적 항목 변화 시사

  • 최종재 상품 0.4%
  • 에너지 2.0%
  • 식품 -0.7%
  • 최종재 서비스 0.6%
  • 운송 -0.6%
  • 교역서비스 0.8%
  • 항공 승객운송 물가 (-3.7%)
  • 생명보험(-0.7%)
  • 손해보험(0.1%)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0.6% 오른게 생산자 물가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생산자 물가는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 물가 선행 지표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만큼 물가 상승 우려가 다시 커진 겁니다.

 

파월의장 발언

 

시장 관심은 자연스럽게 제롬파월 미연방 준비제도 의장 입에 쏠렸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한 대담에 참석한 파월 의장은 생산자 물가 지수의 긍정과 부정 신호가 혼재됐다 평가하며 일단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어 이전만큼 확신이 높지는 않다면서도 물가 지표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또 고용시장이 조금씩 씻고 있다는 신호가 있다며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거라고 재확인했습니다.

 

(1) 금리인상은 없다

  • "지표에 따르면 다음 조치가 금리인상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 "정책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 " 순탄할 것이라 예상하지 않았지만, (인플레이션 지표)는 어느 예상보다 높았다 "
  • "이는 우리가 인내심을 갖고 제한적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 준다"

 

(2) Higer for longer

  • "인플레이션 지표가 어디에서 유래되는지 확인해야 할 겁니다"
  • "생각보다 정책을 더 오래 현재의 속도로 유지해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생각"
  • "주택 외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내려가기엔 오래 걸리겠지만, 결국 내려갈 것"
  • "판단 내리려면 1/4 이상의 지표가 더 필요합니다 "

 

(3) 노동 시장 견고. 재정적자 비판

  • "부분적으로 이민으로 인한 공급의 증가, 수요 완화로 점진적 냉각과 재균형의 조짐 -> 노동 시장 2019년 만큼이나 타이트하다"
  • "커다란 구조적 적자. 미 재정정책, 의심할 여지 없이 지속 불가능한 길을 향하고 있다."
  • "비은행 대출 활동이 매우 빠르게 성장"

 


지금까지 미국 4월 생산자 물가 지수(PPI) 컨센서스 상회 및 파월의장 발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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