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는 10일 덴마크 해상풍력타워 하부구조물 기업 Bladt Holdings A/S 지분 100%를 269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씨에스윈드 덴마크 블라트 인수
-인수가격은 프리미엄 269억원에 순부채 포함하면 약 2천억원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
-Bladt는 글로벌 해상풍력 구조물 시장의 최대업체로 40년 이상의 업력과 쟈켓, 모노파일, TP, OSS 등 모든 파이프라인 보유
-유럽, 미국, 아시아 시장 모두 고객사 확보 -Bladt의 매출은 2023년 약 6천억원 수준, 2024년은 9천억원 이상으로 예상. 미국 동부 해상풍력향 하부구조물 매출 증가 때문
-영업이익률은 다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업체들의 10% 이상에 비해 낮은 2~3% 수준으로 부진했는데, 관리부실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판단
-씨에스윈드와 Bladt의 연결회계는 빠르면 올 4분기, 늦어도 내년부터 시작 예상
-Bladt의 내년 매출 성장이 크기 때문에 씨에스윈드의 생산관리 능력이 발휘되면 턴어라운드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
-Bladt는 사모펀드인 Nordic Capital이 보유하고 있었고, 이들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프로세스에 이해가 부족한 건 당연
-이번 인수도 Bladt가 Orsted에 납품할 모노파일의 납기를 지키지 못해서 대규모의 지연 패널티를 부과받을 위기였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Orsted는 내년부터 하부구조물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에 믿을 만한 생산업체가 필요해서, Nordic Capital을 설득해서 씨에스윈드에 인수시킨 것으로 판단
-Bladt는 2025년까지 수주가 확보되어있고, 유럽과 미국향 하부구조물 수요가 내년부터 급증하기 때문에 중장기 성장 가시성 확보
씨에스윈드 전망
(1) 지멘스에너지 육상풍력 터빈 부품 문제 영향
씨에스윈드, 직접 영향 제한적, 간접적으로 수혜 이번 이슈는 이미 설치된 육상 풍력 터빈 구모델에 대한 부품 불량이라서 직접 연관되지 않은 기자재 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씨에스윈드의 매 출 비중 중 지멘스에너지 비중은 2022년 15%에서 올 1분기 7% 수준이다.
이 중 해상풍력 타워 비중이 절대적으로 커서 이번 이슈로 인한 직접 영향은 제한 적이다.
해상풍력 시장에서는 지멘스에너지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내년 부터 씨에스윈드의 해상 타워 장기공급계약 물량이 인도되는 것은 변함이 없다.
육상풍력 터빈 시장에서는 특히, 미국에서 지멘스의 턴어라운드는 어려워지고 GE 와 Vestas 의 약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씨에스윈드의 주력 고객은 GE 와 Vestas 이다. 간접적으로는 자회사인 씨에스베어링의 수혜가 예상된다.
(2) 주가
23.07.10
코스피 2550.7 -0.24%
코스닥 860.35 -0.80%
씨에스윈드 83,100원 +0.36%
해상풍력 최대 수혜주 씨에스윈드 - 유럽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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