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으로 전기를 만드는 풍력 관련주들이 지난 16일(금)에 이어 19일(월)에도 큰 폭으로 상승하여 마감했다.
풍력주 상승 배경
주말에 유럽연합(EU)에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32%에서 45%로 상향을 했다. 21년도 기준으로 재생 에너지 비중이 22%였던 점을 감안하면 거의 두 배 이상 늘려야 된다. 재생에너지를 두 배로 늘리기 위해서는 매년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유럽이 풍력을 키울 수밖에 없는 이유
(1) 2030년까지 주어진 시간 내에 달성을 해야 되기 때문에 태양광으로 하기엔 좀 애매하다. 태양광은 약간 좀 국지적이고 좀 면적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규모로 건설할 수 있는 쪽은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2) 유럽에는 풍력의 가장 핵심적인 기업 베스타스가 있고 유럽의 주요국들이 해상풍력 제조 밸류 체인을 다 갖고 있다. 풍력을 키우는 게 본인들의 산업에도 굉장히 이점을 줄 수 있다. 태양광보다는 오히려 더 이점이 더 크다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정책 타당성과 정책 정당성을 좀 높여줄 수 있는 그런 부분이다.
유럽의 해상 풍력 성장률
유럽의 해상 풍력 설치량이 22년도에 2.5GWh였는데 25년도에는 8.1GWh로 늘어날 걸로 보고 있다. 2030년에는 28.1GWh로 거의 22년도에 비해 10배 이상이 늘어날 걸로 보고 있다. 연평균 거의 36%씩 급성장할 걸로 보고 있다.
증권사 리포트
EU,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 상향, 해상 풍력 확대로 최대 수혜주
유진투자증권 23.06.19
- EU, 2030년 재생에너지의 최종 에너지 비중 45% 확정, 기존 목표 32%에서 상향
- 강제 규정으로 국가별 목표치 미준수 시 벌금 부과, 연도별 목표치도 부과
- 단기간에 대규모 재생에너지 확대 필요하기 때문에 해상풍력이 목표 달성에 가장 유리
- 유럽 해상풍력 신규 설치량 2030년까지 연평균 36% 고성장 예상
- 씨에스윈드, 내년부터 지멘스향 해상풍력 타워 4조원 공급 물량 납품 시작, 하부구조물 시장도 진입 예상
- 투자의견 ‘Strong BUY’, 목표주가 140,000원 유지
씨에스윈드 주가 & 투자자별 매매동향
(1) 일봉
(2) 주봉
(3) 월봉
(4) 투자자별 매매동향
씨에스윈드 일봉, 주봉, 월봉 모두 우상향으로 상승랠리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며, 외인과 기관이 연일 매수를 하고 있어 상승기대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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