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과 미국이 동시에 환경 규제를 완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다시 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3월 20일 미국에서 배기가스 규제를 완화시켜서 발표, 3월 19일에 유럽 의회에서 유로7이 통과됐습니다.
오늘은 유럽과 미국의 환경규제 완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EPA 완화된 배기가스 규제 발표 (3월 20일)
- 2032년 CO2 규제 완화 : 82g/mile -> 85g/mile
- 2032년 전기차 비중 감소 : 67% -> 56%
- 선거를 앞두고 Legacy 완성차와 노조의 요구 수용, 전기차 악재
유럽 의회 완화된 Euro7 통과 (3월 19일)
Euro7은 유럽 연합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동차 환경 규제 기준입니다.
이번에 통과된 것은 7번째 규제로 디절, 가솔린, LPG, LNG, CNG 모든 내연기관이 포함됩니다.
Euro 6와 비슷한 수준으로 모니터링만 강화되었습니다.
유럽내 완성차업체 반대로 초안에 비해 완화되었습니다.
<완화된 Euro7 기준>
- 배출가스를 Euro6 기준으로 유지
- 측정 기준을 강화
- 타이어나 브레이크 패드 마모로 인한 미세입자 오염물질 배출 기준 생성
- 배터리 최소 성능 요건 - 전기차 등에 대해 5년 사용 또는 10만km 이상 주행시 배터리 잔여 성능 최소 80%, 8년 사용 또는 16만 km 이상 주행시 72%이상 유지
Leagcy업체에게 유리한 환경
연비 규제가 완화되면서 신재생 배터리가 탑재된 완전 전기차보다 Leagcy 업체에게 조금 더 유리한 환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적자를 기록 중인 전기차 벤처 업체들은 고금리와 전기차 전환 지연으로 인해서 생존이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반면 기존의 내연기관 차에겐 기회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내연기관차 투자 회수기로 현금 유동성 풍부한 업체들이 유동성 위기 처한 전기차 벤처업체를 인수하여 기술력과 라인업 확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럽과 미국의 환경규제 완화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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