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의 갑작스러운 이스라엘 공습으로 5차 중동 전쟁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위기감이 현재 자산시장의 고조가 되고 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이 자산시장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시나리오별로 알아보자.
국제유가 급등
이스라엘-하마스의 전쟁으로 현재 자산시장에서 가장 먼저 반응한 것은 국제유가이다.
아무래도 제5차 중동 전쟁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다 보니 국제유가가 4% 높게 거래되는 모습이다.
한때는 5%까지 올라갔다가 약간 좀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미국 선물 시장 영향
미국 선물시장에는 S&P 선물, 나스닥 선물 두 가지가 있는데, 1% 하락까지는 아니지만, 1%에 가까운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달러 인덱스와 채권 금리
국제유가와 선물시장 외에 또 하나 중요한 지표가 바로 달러 인덱스와 채권금리이다.
원래 이 두 가지 지표는 같이 움직인다.
왜냐하면 돈의 가격이 금리이다.
그래서 금리가 높아지면 통화 가치가 올라간다.
10월 6일까지 국제금리가 올라가면 달러 인덱스가 올라갔다.
하지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금리는 확 급락을 했다.
반면에 달러 인덱스는 차츰차츰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동 전쟁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서 국제 유가가 올라갈 것이라는 우려가 생긴다.
유가상승은 물가를 자극할 수 있긴 하지만 수요가 많아서 물가가 자극되는 것이 아니라 코스트 푸쉬 개념이다.
공급단에서 뭔가 문제가 발생을 해서 물가를 자극하는 그런 요인이기 때문에 가뜩이나 내년에 경기침체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그런 부분들을 더 유발하지 않을까라는 측면에서 10년물 국제금리 같은 경우에는 약간 좀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 때문에 달러 인덱스는 다소 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국제 증세가 불안불안하면 달러로 안전 자산으로 매수자가 몰리게 되고 그런 부분을 반영했다라고 볼 수가 있다.
전쟁 시나리오별 자산시장 영향
이번 전쟁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국한이 되느냐 인데 이 가능성은 좀 낮아지는 것 같다.
왜냐하면, 레바논에도 지금 폭격을 개시를 하고 여기저기 지금 아랍권 국가에서는 전쟁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1) 확전되지 않고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 등으로 인해서 끝날 경우
국제유가는 제한적인 상승에 그칠 것이고 다시 내려올 것이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고 단기적일 것이다.
그렇다면 자산시장 같은 경우에는 단기 변동성에 국한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전쟁 이전과 별 상관없이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
(2) 중동 5차 전쟁으로 확전이 될 경우 (이란 개입, 시리아 참전)
전쟁 규모가 커지고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다.
국제 유가가 더 크게 오를 수 있고 높은 수준이 장기화될 수가 있다.
그렇게 된다면 당연히 지금 국제유가가 저점을 찍고 반등하면서 헤드라인 CPI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더 크게 영향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그렇게 된다면 자산시장 관점에서 살펴보면 금리 같은 경우 단기적으로는 유가가 급등하다 보니까, 물가 우려로 반짝 상승할 수가 있다.
하지만 결국에는 내년에 안 그래도 고금리 때문에 경기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에서 9월 FOMC 열면서 점도표를 발표하면서 올해 경제 성장률을 2.1%로 제시, 내년 2024년 경제 성장률을 1.5%로 예측을 했다.
내년에 경기가 둔화가 되는데 이런 이슈로 인해서 유가가 더 크게 오르면 장기적으로는 경기침체 우려가 더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금리 같은 경우에는 장기체 중심으로 인해서 하락할 가능성이 있고 주식 같은 경우에 좋지 못하다.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다 보니 변동성 확대 그리고 조정을 받을 수 있다.
12월 기준금리 컨센
CME 그룹에서 제공하고 있는 12월 기준금리 컨셉을 살펴보면 10월 6일, 즉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이 발생하기 전 당시에는 현재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57.6%였는데 현재 시점에서 보면 6.6% 포인트 정도 올랐다.
반면에 25 bp 인상 확률 같은 경우에는 36.7%에서 31.9%로 다소 하락했다.
중동 전쟁 이슈가 물가를 자극하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경기침체를 더 가속화시키지 않을까라는 그런 가능성을 자산시장에서는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이란 배후설 관련 입장
중동 전쟁으로 5차 중동 전쟁으로 확산이 되느냐 아니냐 부분 같은 경우에는 가장 중요한 게 이란이 과연 개입을 어느 정도까지 했느냐 하는 부분이다.
(1) WSJ(THE WALL STREET JOURNAL)
월스트리트 저널 경우 이란과 하마스가 8월부터 이스라엘 공습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지상, 공중, 해상 등에서 이스라엘 국경을 교묘하게 침공하고 타격할려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즉, 이란 배후설을 주장하고 있다.
(2) 이란 정부 입장
이란 정부 입장에서는 주 UN 이란 대표부가 성명을 내고 발표를 했다.
"우리는 팔레스타인의 변함없이 확고한 지지를 한다.
그러나 우리는 관여돼 있지 않고 팔레스타인이 스스로 한 것"이라고 강조를 했다.
(3) 미국 정부 입장
미국 정부 역시 "이란이 이 공격을 지시했거나 배후에 있다는 증거를 아직 보진 못했다.
하지만 이란과 하마스는 오랜 관계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라는 입장이다.
Summary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시에는 단기적으론 물가를 좀 자극할 수 있다.
국제유가가 상승함으로 인해서 장기적으로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더 커질 수가 있고 주식시장에 당연히 좋지 못하고 시장 금리 같은 경우에는 내려갈 수가 있다.
그리고 만약에 그렇게 된다라고 한다면 사실 승자는 트럼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으로 경기침체가 온다면은 아마 내년 정도가 가속화될 수 있을 것 같다.
역대 미국 대선을 살펴보면 경기침체가 찾아오고 나서 대선을 열었을 때 재선 성공 확률이 매우 낮았다.
정권이 바뀔 확률이 상당히 높았다.
그런 상황 때문에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올라갈 수가 있다.
주식시장 섹터 관점에서 살펴보면 일단은 전쟁이 발생을 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방산주가 좀 부각이 될 수가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바이든의 입지가 낮아지면서 바이든의 정책주가 불확실성에 놓일 수가 있다.
반면에 트럼프의 정책 관련돼서는 좀 부각될 수 있는 섹터가 나올 수가 있다.
전쟁이 중동 5차 전체 전쟁으로 확대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서 좀 잘 마무리가 됐으면 좋겠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두 가지 시너리오를 잘 그려놓은 다음에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 대비를 하면 좋다.
지금까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이 자산시장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시나리오별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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