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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했던 천지훈이 돌이왔다. 천원짜리 변호사 11화

by 로칸 2022. 11. 7.

천지훈이 1년 동안 잠적했던 이유

출처 : SBS 천원짜리 변호사 11회 중에서

이주영 사건의 진범이자 JQ그룹의 하수인 차민철의 사무실을 찾아갔던 천지훈은 차민철을 무력으로 완전히 제압해 바로 죽일 수도 있었지만 그 순간 칼을 거두고 잠적해 버린다. 천지훈은 이주영이 지금 자신의 모습을 바라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많이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던 것이다. 천지훈은 그렇게 1년 동안 이주영이 수임료를 천 원만 받기로 한 의미에 대한 고찰과 앞으로 차민철 무리에게 내릴 '합당한 처분'에 대한 고민을 끝내고 다시 돌아왔다. 

천지훈에 화가 난 백마리

메롱 쪽지 하나만 남겨놓고 사라졌다 마음대로 돌아온 천지훈에 백 마리는 그동안 참아왔던 화를 다 쏟아낸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천지훈에게 스며들어있던 백마리 입장에서는 충분히 화가 나고도 남을 일이다. 그래서일까? 백마리는 천지훈이 떠나기 전 자기에게 씌워졌던 선글라스를 다시 돌려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선글라스의 의미 (복선)

근데 이 선글라스는 그냥 패션이 아니라 이주영 사건에 백현무(백 마리 할아버지)가 깊게 연관되어 있다고 믿었던 천지훈이 과거 자신이 그랬듯 눈물을 감추기 위해 선글라스가 꼭 필요할 거라 느끼고 백 마리에게 남겼던 것이다. 이런 선글라스를 백마리가 천지훈에게 다시 돌려준다는 건 백마리가 앞으로 눈물 흘릴 일이 없다는 걸 암시하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 즉, 백현무가 빌런이 아니기 때문에 백마리가 백현무에게 실망하고 좌절할 일이 없을 거라는 복선으로 보인다. 

천지훈은 어떻게 복수를 할 것인가?

천지훈이 프랑스 마을에서 읽던 소설책 <어둠 속의 사건>은 거대한 힘에 의해 희생된 가족들의 복수를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가족을 해친 그 힘의 원천을 암살하기 위해 발버둥 치다 결국 재판을 통해 복수에 성공하게 되는 복수와 음모로 가득한 소설이다. 이 소설의 내용처럼 천지훈은 재판을 통해 복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뭉친 삼총사 천지훈, 백마리, 사무장

천지훈은 백마리와 사무장에게 다시 뭉치지고 제안하지만 천지훈에게 서운했던 백마리는 늦었다며 거부한다. 하지만 천지훈은 진심으로 사과하고 결국 백마리는 천지훈을 끌어안으며 제안을 받아들인다. 

12회 예고 천지훈은 복수에 성공할까?

12회 예고에서는 이주영 사건의 가짜 범인의 재심 신청을 맡게 된다. 하지만 예고편에서 최기석과 마주한 천지훈이 또다시 위험에 빠진다. 천지훈이 비자금 사건을 들쑤시고 다니지만 않았더라면 아버지도 이주영도 죽지 않았을 거라는 최기석의 비겁한 변명과 함께 물속으로 가라앉는 천지훈의 모습이 보였다. 다음 주 마지막 회에서는 천지훈이 무사히 복수를 마칠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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