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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2023년 3월 21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by 로칸 2023. 3. 21.

2023년 3월 21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중국 반도체 폐업, 감원 잇따라

2023년 3월 21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2023년 3월 21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중국은 2025년까지 반도체 자급률을 70%로 끌어올리는 '반도체 굴기'를 국가 전략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지난해부터 대중 첨단 장비 수출 금지로 제재를 가하면서 중국 반도체 업체의 폐업과 감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프랑스 총리 불신임안 부결 - 연금개혁안 통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공약으로 추진한 연금개혁법이 사실상 채택됐다. 국회를 건너뛴 법안 강행에 반발해 야당이 총리 불신임안을 표결했지만 부결되었다. 프랑스 하원 총리에 대한 불신임한 투표 통과하려면 의석 수의 과반인 287 표가 돼야 하지만 결과는 9표 모자란 부결이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대선의 공약으로 연금 개혁을 내걸었다. 법정 은퇴 나이를 현행 62살에서 64살로 2년 늦추고 연금 기여 기간도 기존 42 년에서 1년 더 늘리는 것이 골자이다.

부동산 PF 뇌관 중소증권사ㆍ캐피털이 떤다.

국내 비은행권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위험 노출액 규모가 약 200조 원까지 폭등하고 업권별 연체율도 1년 사이에 두 배 이상 급증해 부실 위험이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실리콘 밸리 은행 파산, 크레디트스위스 위기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탓에 국내 금융위기 뇌관 1순위로 꼽힌다. 유동화증권과 같은 부동산 PF 관련 채권이나 증권은 보통 2~ 3년 후 발생하는 현금흐름에 기반해 제공될 위험도를 제대로 판단하기 어렵다. 이에 비은행 금융기관의 부실이 자칫 금융전반의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같은 비은행 거래 부동산 PF 부실 우려에 금융당국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아이폰 애플페이 21일부터 국내 서비스 시작

20일 정보통신기술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현대카드는 20일 오전 애플페이의 한국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출시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없이 휴대전화로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가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당장 크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올해 말 기준 애플페이의 국내 일평균 거래 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하고 내년에는 애플페이의 국내 간편 결제 시장 점유율이 15%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금융 시장 불안에 금값 1년 만에 최고치

블룸버그에 따르면 싱가포르 금 거래소에서 금현물은 현지시간 20일 오후 3시 27분 기준 온수당 200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를 넘은 건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이다. 옙준롱 IG그룹 애널리스트는 시장 참여자들의 당국에 최근 조치가 은행의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전문가들은 금 등 안전자산 가격상승세가 이어질지도 사태 수습과 달러 가치 움직임에 달렸다고 분석하고 있다.

20억 달러 잭팟 터뜨린 K 방산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가 지난 16일 고위관료 기업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회의를 열고 방산 분야에서 20억 달러 사업계약과 에너지, 신산업, 스마트팜 분야 업무협약 5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6 ~ 17일 제1차 셔틀경제협력단을 UAE 아부다비에 파견해 총 20억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 성사를 이끌어 냈다. 정부는 2분기에 사우디에 제2차 셔틀경제협력단 파견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덕근 본부장은 올해 계획만 4차례 돼 있다며 정부는 신중동붐을 만들 거고 중장기 계획이지만 20억 달러 수출 계약을 추가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문제 없다 -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상승

금융당국 수사에도 에코프로그룹 주가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들의 주식거래 내역을 살펴보던 검찰과 금융당국은 이상 주식거래 징후를 발견해 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2020 ~ 2021년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이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뒤 부당이득을 취득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악재로 꼽혔던 압수수색에도 에코프로 주가가 소폭 상승 마감하면서 주가 향방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2차 전지 성장성 등 기대감에 꾸준히 순매수하면서 외국인과 기관 등 물량을 받아낸 것으로 보인다.

SVB발 유가 추락에도 주유소 기름값 더 오른다.

지난해 하반기 꾸준히 내렸던 휘발유 가격은 올해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최근 미국 실리콘 밸리 은행 파산이 촉발한 은행 위기와 경기침체 우려가 맞물려 국제유가는 배럴당 65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이런 국제 국제유가 흐름에도 국내 휘발유 값은 요지부동이다. 국제유가가 국내 석유 제품 가격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데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폭 축소 영향도 컸다 SVB 사퇴 이후 급하게 내린 유가를 국내 소비자가 체감하려면 아직도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다. 기재부 내부에서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한시적으로 연장하되 인하폭을 단기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속도 조절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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