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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2023년 3월 22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by 로칸 2023. 3. 22.

2023년 3월 22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옐런 "은행 위기 진정 필요시 추가 조치" 언급

2023년 3월 22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2023년 3월 22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은행 위기의 실질적인 경제 컨트롤 타워를 맡고 있는 제닛 옐런 재무장관은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안정되고 있다.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에는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 시장의 투자 심리를 이끌어올리기에는 충분한 발언이었다. 미국 증시는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예금 보장 범위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자 퍼스트 리퍼블릭이 장전 한때 60% 가까이 급등을 하면서 은행 업종에 강세를 견인하자 상승을 했다. 물론 가능성은 크지 않음에도 재무부의 은행 시스템 안정을 위한 조치를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개선이 되었다. 라고 봐야 될 거 같다.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차이나 리스크' 피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 반도체 기업이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으면 앞으로 10년간 중국에서 생산을 5% 이상 늘릴 수 없다는 규정이 발표됐다. 생산량은 제한되지만, 기술 수준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우리 기업으로선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진핑ㆍ푸틴 대만과 우크라이나 문제 공조 약속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미국 등 서방에 맞서 모든 형태의 대러 독자 제재에 반대한다고 뜻을 모으고, 대만과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공조를 약속했다.

중국 석달만에 또 판호발급 게임주 강세

중국이 한국 게임 5종을 비롯해 외국 자본 게임에도 다시 판호를 발급하며 게임주가 21일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한령 해제가 바짝 다가왔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외자판호 발급은 지난해 12월 판호 발급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이뤄진 것이다. 국내 게임시장의 성장률이 둔화한 만큼 중국 시장의 문이 다시 열린다는 점이 호재라는 평가다. 다만 중국 시장에 대한 큰 기대는 삼가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중국 내 게임사들의 개발력이 과거보다 높아진 만큼 국내 게임이 무조건 인기를 끌 것이란 기대는 줄여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CS 사태에 중동 큰손들 물렸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현지 시간 20일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사우디 국립은행이 CS에 투자한 15억 달러가 이제 거의 휴지 조각이 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투자는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주도한 것이어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손실을 본 곳은 사우디만이 아니다. 카타르는 CS 주식에 30억 달러 넘게 투자했다. 사우디를 비롯한 걸프 지역 산유국들은 앞서 2007 ~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에도 서방은행들과 헤지 펀드에 투자했다가 낭패를 본 적이 있다.

셀트리온 미국 박스터 CMO 사업부 인수전 참여

셀트리온는 20일 한국거래소 조회 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 공시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박스터 인터내셔널 바이오파마 솔루션 사업부문을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박스터는 의료기기 및 지혈제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바이오파마 솔루션 사업부는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과 약물의 재형화 개발 상용화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트리온의 미국 내 생산시설 확보를 위한 후보로 거론된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공시와 같이 검토했으나, 현 시점에서는 결정된 것이 없는 상태라며 결정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추후 진행사항에 대해 1개월 이내 재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주력산업 시름 깊어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먹구름 자체다 반도체 업황 악화로 제조업 재고율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최근 안정세를 되찾은 국제 유가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업계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수익성은 비교적 나아졌지만 경기둔화, 유럽발 금융 불안 사태가 겹치면서 수요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어서다. 지난해 호황을 누렸던 해운 업계도 침체기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상하이 컨테이너운임지수가 정점을 찍었던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5분의1 수준에도 못 미친다. 세계 1위를 노리고 있는 K-배터리도 암초를 만났다. 당장 유럽연합이 최근 발표한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불리는 핵심 원자재법을 둘러싼 샘법이 복잡해졌다. 전문가들은 대외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위기가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부동산 초양극화 심화

서울 지역 부동산 시장은 온기를 되찾는 중이지만 지방지역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냉각된 모습이다. 분양시장 온도 차도 확연했다. 올해 서울에서는 3개 단지가 393가구를 모집했는데 22400명이 몰려 평균 청약 경쟁률 57대1 을 기록했다. 다른 지역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경남 28.4 대 1, 부산 12.1 대 1, 광주 7.5 대 1 충북 5.8 대 1, 대구 0.1 대 1등으로 저조했다. 전문가들은 서울의 집값은 오르고 지방의 집값은 하락하는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앞으로는 양극화를 넘어 초양극화 양상을 뛰게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테슬라 생산비 50% 절감 목표

머스크는 이달 투자은행 모관 스탠리가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모델 3의 절반에 가까운 비용으로 소형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뚜렷한 길이 있다고 발언했다. 테슬라는 수직통합과 생산 자동화 부품 감축 등으로 제작비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머스크가 제작비를 목표대로 50% 줄이지 못해도 가까이 접근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투자자들을 끌어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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