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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by 로칸 2023. 3. 23.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미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현지 시간 22일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애초 빅 스텝 전망이 많았으나 실리콘밸리에 은행 등의 파산 사태로 금융불안이 계속되자 베이비스텝을 밟은 것이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연 4.50 ~ 4.75%에서 연 4.75 ~ 5.0 %가 됐다. 연 3.5%인 한국 기준 금리보다 1.25 ~ 1.50% 포인트 높아졌다. 연준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4회 연속 75bp씩 금리를 올리다 지난해 12월 50bp 인상으로 속도 조절을 한 뒤 2월부터 이번까지 두 번 연속 베이비스텝을 밟았다.

국내 코코본드 25조원 CS사태 한국서 재연 가능성 낮아

코코본드로 불리는 신종자본증권은 발행 금융회사의 건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때 투자자 동의 없이 상각하거나 보통주로 전환하는 채권이다. CS 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자본 비율을 높여왔지만 전액상각처리되며 모두 증발했다. 국내에서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의 상각 실행 조건은 발행 회사가 금융 산업의 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경우 전액 영구 상각된다. 상각처리는 가치가 영이 된다는 의미다. 부실 채권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우 상각될 소지가 있다는 뜻이다. 현재까지 국내은행의 높은 자본 비율을 고려하면 부실채권이 증가한다고 해도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작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려 요인이 잠재해 있는 만큼 코코본드 의존도가 높은 금융기관에 대해 경계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민주당 예금자 보호 한도 1억원 상향 법안 발의 결정

국내에서도 은행 파산과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예금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현재 5천만 원인 보호 한도인데, 민주당은 한도를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경제 위기처럼 긴급할 땐 예금 전액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JMS 신도 SNS 프로필로 확인 가능

 15년간 JMS 신도였다가 최근 탈퇴했다는 한 남성이 라디오 방송에 나와, SNS 프로필을 보면 JMS 신도인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자기소개에 알파벳 'R'이나 숫자 '316'(삼일육)이 있는지 보라고 말했습니다. 알파벳 'R'은 지도자 '랍비'에서 따온 것으로, 정명석을 뜻하고, 316은 정명석의 생일인 3월 16일이라고 한다.

미 가드레일 조항 발표

미 상무부는 현지 시간 20 일 반도체법에 따라 미정부의 보조금을 받는 반도체 기업이 다른 국가에는 투자하지 못하게 하는 가드레일 조항 세부 규정을 발표했다. 상무부는 보조금을 받은 기업은 10년간 중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능력을 5% 이상 증설하거나 10만 달러 이상 거래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긍정적으로 해석하자면 중국에서의 첨단 반도체 공장도 5% 이내에서는 생산능력을 확대할 수 있으며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확장은 제한을 두지 않았다는 점에서 규제가 오히려 완화됐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이 앞서 발표한 대중국 장비 수출 규제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점은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

애플페이 맞선 결제동맹 반격..삼성ㆍ네이버 23일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와 네이버 페이의 협업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23일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네이버 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쓸 수 있게 된다. 이달 내로 삼성페이와 네이버 페이의 오프라인 연동도 가능해진다. 네이버 페이 사용자는 삼성 페이를 쓸 수 있는 전국 가맹점 약 290만 곳에서 마그네틱보안전송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부실채권 비율 코로나19 이후 첫 반등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고금리에 빚을 못 갚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뜻이다. 부실채권 비율의 절대 수치는 코로나 사태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낮다. 문제는 신규로 발생하는 부실 채권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부실 채권 비율은 앞으로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선행지표인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금감원은 부실 채권 비율 반등은 시간 문제였을 뿐 아직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 중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다만 금감원은 부실채권 잔액이 증가세로 전환했고 지난해 하반기 중 연체율도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향후 신용손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F 우크라 156억달러 규모 대출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IMF는 현지 시간 21일 우크라이나에 156억 달러 상당 대출 프로그램을 4년 동안 제공하는 데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실무 협정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IMF가 전쟁 중인 국가에 대출하는 것은 77년 역사상 처음이다. IMF 는 그간 분쟁이나 자연재해를 겪는 등 불확실성이 큰 국가에는 차관 상환 능력을 고려해 정기대출을 허용하지 않았다. IMF 가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한 대출승인을 하면 세계은행 등 기타기관의 대출로도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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