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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2023년 3월 24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by 로칸 2023. 3. 24.

2023년 3월 24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영국 0.25%p 스위스는 빅스텝 금리 인상

2023년 3월 24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2023년 3월 24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영국과 스위스가 동시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은 현지 시각 23일 기준 금리를 연 4.25%로 0.25% 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다. 당초 금리가 연 0.1 %였던 2021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인상해온터라 금리 인상을 멈출 거란 기대가 많았지만 전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예상외로 뛰면서 분위기가 반전했다. 스위스도 금리를 0.5 % 인상하는 이른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최근 위기설에 휩싸였던 크레딧 스위스 발 금융 혼란을 가라앉히는 데 집중했다. 최근 미국과 스위스에서 촉발된 금융시장 불안보다 물가 단속이 더 급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평가된다.

미 금리인상 막바지 원ㆍ달러 환율 급락

미국 연준이 현지 시간 22일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는 데 그치자 원 달러 환율이 하루 사이에 30원 가량 급락했다. 한미간 금리차가 역대 최대인 1.5 % 포인트로 벌어졌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연준이 베이비스텝을 그치고 환율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한국은행은 한숨 돌리게 됐다. 다음 달 11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 서 현재 연 3.5 %인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SK온ㆍ에코프로ㆍGEM(중국) 새만금에 전구체 공장 설립

배터리회사인 SK온과 전구체 기업 에코머티리얼즈, 중국 전구체 기업 거린 메이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전구체 생산시설을 짓는다. 전구체는 배터리 핵심인 양극제 원가의 65 ~ 70% 이상을 차지하는 원료로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섞은 화합물이다. SK온이 합작법인을 설립한 것은 전구체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구체의 중국산 비중은 95.3%에 달했다. 새만금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구채는 향후 에코프로비엠에 공급돼 양극제로 만들어진 뒤 SK온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공영주차장 임차사업 인기

코로나19 완화에 힘입어 공영주차장 임차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임차권이 최저입찰가의 8 ~9 배에 낙찰되는 등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공영 주차장 임차권 공매에 가장 큰 인기 요인은 문턱이 낮다는 것이다. 준공된 건물에 딸린 주차장은 지역중개업소에 나오는 경우가 드물고 친인척이나 가까운 지인에게 임대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주차장 공매는 모두에게 정보가 공개되는 온비드에서 입찰할 수 있다.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요인니다. 주차장 임대료는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지방에는 월 임대료가 100만 원보다 적은 곳도 많다. 다만 입찰하기 전 수익률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서울 내 공영 주차장 기준 수익률이 약 10 ~ 20% 선이며 양호한 편이라고 평가한다.

석달새 시총 1조 늘어 한화에어로 방산 대장주 등극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 항공우주를 밀어내고 방산대장주에 등극했다. 한화에어로 스페이스의 주가는 3개월 만에 약 25% 가량 상승했다. 주가를 끌어올린 건 외국인 투자자다. 올해 외국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약 3232억 원 어치 순매수했다. 주가 상승의 배경은 역시 실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5179억 원, 영업이익 1766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올해도 폴란드 대규모 수주와 대우주선해양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매출액이 8조 ~ 9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KIMES 2023 개막 제2 반도체 꿈꾸는 K의료기기

23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근래 보기 힘든 규모의 인파가 몰렸다.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3 을 통해 올해 의료기기 트렌드를 읽기 위한 관람객의 발길이다. KIMES는 1980년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다.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38개국 총 1300개 기업이 참가해 첨단 이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시스템, 헬스케어 재활기기 의료용품 등 총 3만 5000개 품목을 전시한다. 정부는 올해 전시회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 수출이 본격적으로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중고차 판매 시동 '중개업 목적' 정관 추가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사업 진출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중고차 사업에 필요한 금융상품 판매 대리 중개업을 추가한 것이다. 그동안 대기업은 중고차 시장이 진출할 수 없었지만 정부가 지난해 중고차 매매업을 생계형 적합 업종에서 제외하면서 올해부터는 완성차 업체들의 진출이 가능해졌다. 현대차는 상반기 중으로 관련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인증 중고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판매는 온라인이 중심이 될 예정이지만 오프라인 거점도 지역 곳곳에 도입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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