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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by 로칸 2023. 3. 30.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마이크론 '반도체 재고 정점' 언급에 반도체주 상승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회계 1분기에 매출이 53% 줄고 2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론의 CEO 는 전자제품 제조업체 및 기술회사들의 구매 감축으로 급증했던 재고 문제가 이번 분기에 정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리고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이 지금부터 순차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다음 분기에는 다시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D램과 비트 출하량이 증가하고 올해 남은 기간 중 공급과 수요 균형이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DB하이텍 물적분할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와 펩리스를 병행하던 DB하이텍이 비주력의 설계사업을 자회사로 떼어내는 물적 분할에 성공했다. DB하이텍은 29일 오전 경기 부천 본사에서 제 70 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팹리스 물적분할 안건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소액 주주들의 강한 반발로 한번 무산 경험이 있는 DB하이텍은 이번에는 신설 법인을 상장하지 않고 일반 주주 권익을 위한 장치가 마련됐다는 점을 내세워 다시 분사를 진행했다. 특히 분할 자회사는 상장 계획이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미 '바이낸스, 범죄자 돈세탁 도와' 제소 비트코인 급락

미국 파생상품 규제기관인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최고 경영자를 제소했다. 바이낸스가 미국인을 대상으로 불법 선물 옵션ㆍ중개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는 혐의다. 바이낸스는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위반하면서 내부 계좌를 이용한 시세조종에까지 직접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고소장에는 자오창펑이 자기 돈으로 바이낸스에서 시세조정을 통해 매매 차익을 누려왔을 가능성도 적시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바이낸스는 FTX보다 암호화폐 산업생태계에서 훨씬 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규제 밖에서 호황을 누렸던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총대메고 가격 올린 교촌.치킨 3만원 현실화 초읽기

교촌치킨이 내달 3일부터 소비자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원성이 커지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교촌치킨이 가격을 인상하기까지 내부적으로 고심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주요 치킨 3사 중 어느 한 곳이 제일 먼저 가격 올리면 나머지 업체들도 덩달아 가격 조정에 나섰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부담을 안은 채로도 교촌치킨이 가격을 인상하는 배경에 주목해야 한다고 모았다.

알리바바 6개사로 분할 IPO도 검토

중국 온라인 쇼핑 '공룡' 알리바바가 현지 시간 28일 산하의 사업부문을 6개로 쪼갠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ㆍ 인공지능 부문을 비롯한 5개 부문은 기업 공개(IPO)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대규모 구조조정 방안은 중국 지도부의 미운털이 박힌 마윈 창업주가 1년 만에 중국으로 돌아온 직후 나왔다. CNBC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은 이날 창사이래 최대의 구조조정 방안을 공개했다.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10% 넘게 급등했다.

미국 러 제치고 EU에 원유 수출 1위

미국이 러시아를 제치고 유럽연합에 원유를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 28일 CNN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통계청은 지난해 12월 EU의 원유 수입 량 중 18%는 미국이 차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말까지만 해도 러시아는 EU 국가에 대한 최대 원유 수출국으로 이후 전체 수입량의 31%를 차지했다. 당시 미국은 최대 13%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의 경우 EU는 러시아 해상 원유 수입을 금지했고 가격 상한제를 도입했다. 일부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도 줄이기 시작했다. 유럽연합통계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 천연가스 수입에서 러시아의 비중은 지난해 1분기 31%에서 연말까지 약 19% 급감했다. 따라서 미국은 약 20%의 점유율을 가진 2위 가스 공급국도 됐다. 1위 공급국은 노르웨이로 EU 가스 수입의 약 31%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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