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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by 로칸 2023. 4. 13.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기준금리 연속 동결 5% -> 4% -> 3% 예금금리 하락 계속되나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고정형 주택담보 대출(주담대) 금리는 지난 10일 기준 연 3.64 ~ 5.90 %로 변동형 금리도 4.18 ~ 6.22 %로 떨어졌다. 올 초만 해도 은행 주담대 금리하단이 5% 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3개월 새 최대 1.6 % p 가까이 내린 것이다. 시장금리 하락에는 올해 기준금리가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현재 대출금리 인하은 신규 대출에 한정돼 있지만, 금융당국은 조만간 기존 대출 차주들도 금리 하락세를 체감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고금리 상황 자체는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 감산효과 D램값 13개월만에 반등

12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1일 기준 DDR4 16Gb의 현물 가격은 3.235달러로 전날의 3.21달러보다 0.78% 상승했다. 가격이 전일보다 상승한 건 지난해 3월 7일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현물가격은 기업 간 계약에 따른 고정거래 가격과 달리 소비자가 직접 거래할 때 적용되는 가격이다. 통상 3개월 안팎의 시차를 두고 고정가격과 비슷한 흐름을 보여 대표적인 시장 선행지표로 꼽힌다. 본격적인 추세전환이라고 해석하기는 이르지만 업계 1위 삼성전자가 감산을 공식화한 후 이뤄진 변화조짐이라는 점에서 반도체 바닥론이 힘을 얻게 됐다.

버핏, TSMC '단타' 매각은 지정학적 요인 때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대만 TSMC 지분을 대부분 털어내고 대신 일본 5대 종합상사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버핏은 닛케이와 인터뷰에서 TSMC 매각은 지정학적 긴장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이들 종합상사에 60억 달려 넘게 투자한 버핏은 지난해 말에도 지분율을 각각 6% 이상으로 높였고 이번에 다시 각각 7.4%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버핏이 일본 5대 종합상사에 꽂힌 이유는 저평가된 가치주라는 점이다. MSCI 일본 지수 내 일본 기업들의 주가수익배율(PER)이 평균 12.5배인 반면, 이 들 5대 종합상사 PER 평균은 6.8 배로 절반 수준이다. 이들은 아울러, 버핏이 선호하는 고배당주이기도 하다.

이재용 탐낸 반도체 대어, 미 방향 튼 손정의 ARM 나스닥행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시간 11일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손정의 회장이 이틀 전 뉴욕 거래소와 ARM 나스닥 상장에 잠정 합의한 데 이어 이번 주 계약에 공식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이르면 올 가을 IPO에 돌입할 예정이다. ARM 은 미국 영국 증시에 동시 상장할지를 놓고 몇 달간 금융감독청을 비롯한 영국 정부와 협상해 왔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영국 증시 상장을 요청했다. 하지만 손 회장은 뉴욕 증시 직상장이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영국 측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IMF 한국 성장률 1.5% 4연속 전망치 낮췄다.

IMF는 현지 시간 11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1.5 %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월 전망치보다 0.2% p 낮은 수준이다. IMF는 지난해 1월 2023년 한국의 성장률을 2.9%로 예측한 이후 같은 해 7월부터 4차례 연속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IMF는 올해 세계경제성장률도 2.8%로 0.1 % p 낮췄다. 미국 실리콘 밸리은행 파산 사태에 따른 은행 위기로 글로벌 금융 불안이 커진 탓이다.

행동주의 펀드 LG 3대주주 됐다.

경영은 관심 없다지만 영국투자회사인 실체스터가 LG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게 되면서 3대 주주로 올라섰다. 행동주의 펀드로 알려진 투자사가 등장하면서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LG 측은 실체스터의 지분 매입에 대해 갑자기 매입을 한 것이 아니라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매입을 해 온 것이라며 경영권 관여와는 무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실체스터의 경영 참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실체스터는 지난 2012년 KT 지분을 5% 이상 사들이며 경영 참여 목적을 밝혀 행동주의 펀드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챗GPT 부작용 막자, 미국 생성형 AI 규제안 검토 착수

현지 시간 11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미 상무부산하 국가통신정보청은 AI 안전규칙 제정을 마련하기 위한 60일간 공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백악관과 의회의 정책 권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미국은 최근 생성형 AI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생성형 AI 가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개인 정보를 무단 수집하는 등 부작용이 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AI의 윤리성ㆍ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방 정부 차원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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