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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2023년 4월 17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by 로칸 2023. 4. 17.

2023년 4월 17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코인 침체에 거래소 은행수수료 반토막

2023년 4월 17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3년 4월 17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지난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은행 수수료 지출액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 힘 윤창현 의원이 16 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실명계좌 발급계약을 맺은 은행에 지급한 수수료는 총 204억 2900만 원이다. 직전 해에 비하면 49.4%나 급감한 것이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810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75.2 %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 영업이익도 79.1 % 감소한 163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세계 3위 가상자산거래소인 미 FTX 파산과 함께 테라ㆍ루나 폭락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가상자산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동유럽 원전 공략 위해 결단 - '한국이 전략적 양보' 평가도

한국수력원자력과 웨스팅하우스에 분쟁 합의안 도출이 급물살을 탄 것은 이달 말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갈등 현안을 서둘러 조율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수원이 웨스팅하우스의 기술 지분을 인정하는 이번 합의 안에 잠정 합의한 것은 양측이 협력하기를 희망하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한수원이 승소 가능성이 적지 않은 소송에서 사실상 양보한 게 아쉽다는 의견도 나온다. 어차피 큰 틀에서 합의가 이루어진 만큼 디테일 싸움에 주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수원의 독자 기술력을 더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독일, 모든 원전 전원 내려 탈원전 시대 진입

현지 시간 15 일 도이체밸레 등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이날 0시를 기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원전 세 곳을 영구정지했다. 이로써 독일의 모든 원전이 가동을 멈추게 됐다. 1961년 첫 원전인 칼 원전 가동 이후 62여년 만이다. 유럽연합통계기구인 유로 스타트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원전 발전량은 이후 전체 생산 전력의 25.2 %를 차지한다. 특히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원전친화적인 국가로 국내 발전량의 70%를 원전히 담당하고 있다. 독일의 움직임은 프랑스, 영국 등 많은 유럽 국가들이 원전을 확대하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이들 국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가격이 치솟아 원전을 늘리고 있다.

12년 만에 최고 슈거플레이션 빵ㆍ과자 줄인상 우려

16일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설탕 가격지수는 127.0 으로 올해 1월에 비해 약 9% 올랐다. 가격지수는 2014 ~ 2016년 평균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다. 최근에 설탄 가격 상승은 인도, 태국, 중국 등 산지에서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데 따른 것이다. 일각에선 설탕 가격 상승이 국내 식품업체의 원가 부담을 가중시켜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세계 곡물 가격은 흑해 항로를 통한 수출과 국제적 공급량 확대로 인해 안정화 추세다.

세계 중앙은행들 금 매입 경쟁

1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세계 중앙은행들은 금을 지난해 연간 규모로는 1950년 이후 가장 많은 1136t을 사들이더니, 올해 들어서도 구매 열기는 식을 기미을 보이지 않고 있다. 금은 주로 신흥국들이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세계금위원회(WGC)는 중앙은행들이 매입을 하는 이유로 인플레이션과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야기된 지정학적 불안 때문이라며 놀랍지 않다고 설명했다. WGC 애널리스트 루이스 스트리트는 지난해 중앙은행들의 안전자산 수요가 커지면서 금수요도 역대 최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제로슈거 열풍, 탄산 이어 소주ㆍ커피까지 번진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인기를 끈 '제로슈거' 음료 열풍이 주류와 커피까지 확산하고 있다. 롯데칠성 음료의 소주 처음처럼 세로는 업계 최초로 지난해 9월 제로슈거 소주로 출시돼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9000만병을 넘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반 음료시장에서도 제로슈거 열풍은 계속 확대하는 추세다.이처럼 시장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음료 제조 기술의 발전덕이다.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감미료가 다양해지면서 기존 탄산음료에 가까운 맛을 구현할 수 있게 됐고 '제로음료는 맛이 없다'는 인식이 바뀌었다.

신예 걸그룹 대히트 예감, 엔터주 볼륨 Up?

엔터주는 SM을 둘러싼 하이브와 카카오의 인수 경쟁이 막을 내린 후 한동안 부침을 겪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신예걸그룹의 글로벌 데뷔가 가시화하자 증시 분위기는 확 바뀌었다. 주요 엔터사들이 해외 시장을 겨냥해 신인을 발굴하자 이들 기업의 주가도 외국인이 이끌면서 기관이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엔터업계는 미국 시장을 필두로 신예 걸그룹이 성공할 경우 엄청난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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