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ㅣ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꿈의 배터리 전고체 20조 투자, 상용화 앞당긴다.
2차 전지 업계와 정부가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해 2030년까지 20조 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배터리 3사가 차세대 배터리 양산을 위한 마더 팩터리 국내 구축을 추진하면 정부가 투자에 대한 지원과 함께 대규모 국비지원 R&D 과제를 추진해 일를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글로벌공급망위기 상황에 대응해 2차 전지 부문 소재ㆍ장비 부문의 경쟁력 강화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국가 간 확보 경쟁이 치열한 배터리 소재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리튬 등 핵심 광물 가공 기술을 국가 첨단 전략 기술에 포함키로 했다.
현대차그룹도 우주산업 뛰어들었다. 2027년 달 탐사 차량 개발
현대차 그룹이 국내 연구기관들과 함께 달 탐사 전용 차량 개발 모델 제작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 그룹은 지난해 7월 달 탐사 전용 로봇 개발을 위해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자동차 연구원 등 6개 연구기관과 공동연구협약을 맺었다. 현대차 그룹과 이들 기관은 수차례 논의 끝에 로봇의 제작 용도를 달 남극부 착륙에 이은 광물 채취, 환경 분석 등의 과학 임무 수행으로 정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개발 모델 제작을 완료 2027년 실제 달 표면 탐사가 가능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 잡아라 중국 창신메모리 기업가치 19조로 IPO 추진
소식통에 따르면 창신 메모리는 연내 중국판 나스닥인 상하이 증시의 커촹판에 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자금 조달 규모는 1000억 위안 이상의 기업가치 인정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안후이성 정부 주도로 설립된 창신메모리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2020년부터 D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이 설계부터 제조 장비까지 최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중국 기업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창신 메모리의 IPO를 어떻게 판단할지 불분명하다고 짚었다.
실적 발표 앞둔 테슬라 미국서 또 가격 인하
현지 시간 18일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테슬라가 모델Y, 모델3 차량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을 또 인하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가격 인하는 올들어 6번째로, 이번 달에만 두 번째다. 테슬라는 올 1월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유럽,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잇따라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테슬라가 가격이나 전략에 나선 표면적인 이유는 수요 둔화 대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가격이나 전략이 치킨 게임을 통한 경쟁사들 흔들기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가격인하 발표는 1분기 실적 발표가 심각한 상황에서 나왔다. 투자자 등 대대적인 가격 인하가 테슬라 수익에 미치는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페이 효과가 벌써? 현대카드 신규회원 2배 증가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3월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 수는 20만 3000명으로 롯데,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KB 국민카드와 비교해 가장 많았다. 전월 신규 회원 수와 비교하면 두 배 가량 늘었다. 신규 회원 수 증가에는 지난달 20일 출시된 애플페이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태용 현대카드 부회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 개정을 통해 애플페이 국내 출시 3주간 가입토큰 수가 200만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사실상 기준금리 8개월 째 동결
중국 중앙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 우대 금리(LPR)를 8개월째 동결했다. 중국에서는 모든 금융기관이 이를 대출 영업기준으로 삼아야 해 실질적 적으로 기준금리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1ㆍ4분기 경제성장률이 4.5%를 기록하는 등 경기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당장 금리를 낮출 필요성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에서는 통화와 신용총량이 적당히 완화돼 중앙은행의 단기 유동성 공급이 절실하지 않아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해석했다. 또 미국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지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도 염두에 뒀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제 쌀 부족분 870만톤, 20년만에 최대치
현지 시간 19일 미국 CNBC 는 시장조사기관 비치 솔루션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2022년 ~ 2023년 국제 쌀 생산량 부족분이 870만 톤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쌀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전 세계 쌀의 90%를 소비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격이 상승했다. 지난 10년 사이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곡물의 최대 생산국인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영향을 받았다. 우크라이나산 곡물들의 수출이 지연되면서 다른 주요 곡물들이 가격이 급등하면서 대안으로 쌀 수요가 늘어났다. 이에 더해 세계 최대 쌀 생산국인 중국, 파키스탄의 악천우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것도 원인이 됐다. 쌀은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작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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