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를 배우자.

2023년 5월 2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by 로칸 2023. 5. 2.

2023년 5월 2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미 최대은행 JP모건 퍼스트리퍼블릭 인수

2023년 5월 2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2023년 5월 2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미국의 금융 위기를 자극해 온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미국 최대 은행 JP 모건에 인수된다. 로이터, AFP,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보호 혁신부(DFPI)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압류ㆍ매각 절차에 들어갔다고 현지 시간 1일 밝혔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매각되면서 미국 내 8개 주에 있는 이 은행 지점 84곳은 1일부터 JP 모건 체이스 은행 지점으로 문을 열게 된다고 AP는 설명했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은 갑작스럽게 무너진 실리콘밸리 은행과 뉴욕 시그너처 은행에 이어 올해 들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세 번째 미국 주요 은행이 됐다.

개미 울린 공매도 검은세력 잡았다.

금융감독원이 악의적 무차입 공매도를 처음으로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 단순착오 등으로 인한 무차입 공매도를 적발하기는 했지만, 주가 하락이 목적인 의도적 무차입 공매도 적발은 이번이 첫 사례라는 것이다. 금감원은 해당 사례에 대해 형사처벌 가능 여부를 검토 중이다. 특히 외국계 투자자를 중심으로 특정 종목의 주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무차입 상태에서 고의로 매도 주문을 제출해 매매차익을 극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 우려하던 악의적인 불법 공매도가 사실로 밝혀지면서 금융당국은 불법 공매도에 대해 과징금 부과 등 대규모 제재 조치를 예고했다.

미 뉴스케일, 한국에 소형원전 짓는다.

경북에 6기 세계 1위 소형 모듈 원전(SMR) 기업인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GS에너지, 두산 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국내 SMR 사업에 진출한다. SMR 모듈 6개로 구성하는 소형 원자력발전소가 2030년부터 462MW의 전력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인 지난달 25일 뉴스케일파워는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수출입은행 등과 글로벌 시장의 SMR을 보급하기 위해 기술ㆍ금융 및 제작ㆍ공급망 지원 관련 MOU를 체결했다. 뉴스케일파워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도 유치했다. 두산 에너빌리티, 삼성물산, GS에너지 등 한국 기업들이 지분 약 15%를 보유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0.25%p 또는 0.5%p FOMC에 쏠린 눈

FED는 현지 시간 3일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25%p의 인상할 가능성은 80%를 웃둔다. 당초은행위기설이 불거지면서 동결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최근 우려가 크게 줄어들었다. 다만 지난주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위기 가능성이 대두돼 금융 시스템 불안에 다시금 무게가 실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5일에는 4월 고용보고서도 발표된다. 예상보다 고용 추세가 강하게 나타날 경우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해질 수 있다.

플렉시블 OLED 1위 중국에 내준다.

중국 기업들이 삼성 디스플레이에 텃밭이자 첨단 디스플레이 분야인 플렉서블 유기발광 다이오드 패널 시장에서 무섭게 추격해 오고 있다. 과거 LCD 패널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한국 기업들을 초월했던 중국이 중소형 OLED 시장에서도 동일한 전략을 쓰고 있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최신 스마트폰에 자국 플렉서블 OLED 패널 채택 비중을 높인 요인이 크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중국과 기술 격차를 벌리기 위해 선제적 대규모 투자로 맞서고 있다. 그동안 OLED 패널이 적용되지 않았던 노트북, 태블릿 등 IT 기기로 응용처를 넓히며 새로운 먹거리를 찾겠다는 목표다.

중국 관광객 몰리자 마카오 카지노 매출 급증

코로나 팬데믹을 거쳐 다시 활동을 재개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마카오 카제노의 매출을 한껏 끌어 올렸다. 1일 블룸버그는 마카오 당국의 자료를 토대로 마카오의 사4월 카지노 매출이 전년 동월보다 449.9 % 급증한 147억 파타카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국인 관광객 들의 유입이 컸다. 마카오 당국은 오는 3일까지 계속되는 닷새간의 중국노동절 연휴 기간에 일 평균 7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인들의 활동 반경이 넓어지면서 한국 관광 레저 업계에 순풍이 불시 경색조짐을 보이는 한중 관계 기류에 따라 계속 저조할지 주목된다.

현대카드, 애플페이 전략가맹점 더 안들린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전략가맹점을 스타벅스와 신세계를 끝으로 확대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현대카드는 애플에 제시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NFC 단말기 공급과 POS 업데이트 비용을 지원했다. 현대카드 내부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현대카드와 애플간 계약에서 독점 조항이 사라진 마당에 제 돈을 들여 전략가맹점을 더 늘릴 요인이 없다고 했다. 애플페이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린 교통카드 결재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티머니 독자 규격을 수용해야만 가능하다. 한편, 신한카드가 최근 애플 측에 애플페이 사용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응형

댓글


TOP

Designed by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