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하정우가 스키, 스노우보드를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딸아이가 눈을 엄청 좋아해서 스키장을 주말 동안 가기로 했다. 하지만 스키장에서 사고가 많아 가기도 전에 걱정이 앞선다. 가족들과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해 스키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 유형과 겨울철 인기 스포츠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스키장 사고 유형

국가대표 하정우

겨울철 스키장에서 발생하는 부상은 기술 미숙으로 인한 넘어짐, 충돌과 점프로 인한 부상이 가장 흔하다. 특히 넘어지면서 손을 먼저 짚을 때 스키는 엄지 손가락, 보드는 손목 관절의 부상이 많이 발생한다. 또한 스키는 급작스러운 방향 바꿈과 넘어짐으로 인한 무릎 부상이 보드는 점프하다 착지할 때 균형을 잃어 어깨와 발목 부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혼자 넘어져 다친 부상
• 스노보드 이용객끼리 충돌
• 스키 이용객끼리 충돌
• 시설물 충돌
• 리프트 탑승 중 사고

스키장 안전 수칙 - 안전 장비 필수 착용

무릎 보호대는 물론 손목과 팔꿈치 보호대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스노보드를 탈 때는 손목과 팔꿈치, 엉덩이 보호대를 착용해야 큰 부상을 막을 수 있다. 스키장에서 머리 부상은 흔하지 않지만 발생 시 매우 위험하므로 헬맷 역시 반드시 착용한다. 또한 겨울철 동상에 대비하여 마스크, 핫팩, 여벌 양말 등 의복에도 신경 써야 한다.

스키장 안전 수칙 - 스키와 보드를 타기전 충분한 스트레칭

추운 날씨로 근육이 수축되어 유연성이 떨어져 부상 위험이 크다. 스트레칭을 할 때 어깨, 허리, 무릎 등 큰 관절을 먼저 풀어주고 손목, 손가락 등 작은 관절을 스트레칭을 통해 풀어줘야 한다.

스키장 안전 수칙 - 안전하게 넘어지기

스키장에서 넘어져서 발생하는 부상이 가장 흔하다. 넘어질 때는 바닥에 손을 짚게 되면 손목과 어깨 부상을 입게 되므로 넘어지는 순간에는 가급적 체중을 엉덩이 쪽으로 두고 서서히 주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기는 6가지 안전수칙

1) 준비 운동하기

2) 실력에 맞는 코스 선택하기

3) 리프트 탑승 중 심한 몸놀림 주의하기

4) 휴식은 코스 가장자리를 이용하되 충분히 휴식취한다.

5) 음주 후 겨울 스포츠 이용을 삼간다.

6) 안전장치를 필수로 착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