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회사규모와 업종에 상관없이 업계 전반에 희망퇴직, 명예퇴직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희망퇴직 대상자도 기존 50대에서 30~40대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조기 퇴직을 종용하는 기업 문화
사오정, 오륙도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오, 사십오 살이면 정년, 오륙, 오십육 살까지 직장에 다니면 도둑이라는 뜻으로 이른 나이에 직장에서 내쫓기는 현실 사회를 풍자한 말입니다.
실제 정년 나이는 법적으로 예순 살이지만 조기 퇴직을 종용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업들이 직원들을 쫒아내는 치밀한 방법 - 업무 배제
50세 전후의 나이가 되면 인사팀에서 면담이 들어온다. 인사팀에서는 두 가지 선택 안을 제시합니다.
위로금을 받고 퇴사하거나 계약직으로 전환해서 몇 년 더 일하거나 두 가지 선택 안 중 하나를 선택하게 제시합니다.
만일 인사팀에서 제시한 두 가지를 모두 거부하면 평소에 하고 있던 업무에서 배제되고 컴퓨터만 보게끔 합니다.
그래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스스로 퇴직하게끔 만듭니다.
기업들이 직원들을 쫒아내는 치밀한 방법 - 진급 누락
대기업에서 50대 전후의 직원을 쫓아내기 위해 진급 누락과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쫓아내려는 직원이 정해지면 진급 누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진급이 누락되고도 퇴사하지 않고 버티면 후배가 먼저 승진을 하는 상황이 됩니다.
퇴사를 하지 않고 버티던 사람들도 이쯤 되면 버티지 못하고 퇴사하는 사람들이 생겨나지만 이 마저도 버티는 직원들은 지방근무지 발령을 내리고 구조조정 담당자를 파견합니다.
구조조정 담당자들은 퇴직 대상자의 출퇴근 기록, 컴퓨터 사용 기록 등을 조사한 후 퇴직 대상자를 추궁합니다.
구조조정 담당자는 한참 추궁한 뒤에 명예퇴직 이야기를 꺼내며 모든 걸 덮고 명퇴하여 퇴직금을 모두 가져갈지 아니면 업무태만으로 징계 맞고 해고될지 묻습니다.
이런 상황까지 몰리면 대부분의 퇴직 대상자들은 손을 들고 명예퇴직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제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요즘 사회에선 직장을 오래다닐 수 없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회사에 입사하는 건 어려워도 회사에서 퇴사하는 건 한순간입니다.
기업들이 직원들을 쫒아내는 치밀한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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